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25
신다은 〈한겨레〉 산업팀 기자
9일 방송된 ‘한겨레 라이브’의 코너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신다은 〈한겨레〉 산업팀 기자가 나와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의 감춰진 진실을 전했다. 조성욱 피디 [email protected]
내기소: 신다은 산업팀 기자편 전문
장소: 서울 중구 명동
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 산업팀 신다은 기자라고 합니다. 오늘은 5G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독자들 가운데 5G 요금제를 쓰는 분들이 있으실 거에요. LTE 요금제보다 5천 원에서 2만5천 원 이상 비싼 요금제일 텐데, 최근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5G 요금제가 LTE 요금제보다 더 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시민단체들의 상당한 반발이 있었어요.
실제로 싼 게 맞는지, 요금이 싸면 얼마나 싼지, 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되는지,이런 것들을 오늘 기사에서 잠시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도표를 하나 들고 왔는데요. 이렇게 보시면 여기 단위요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위요율이라는 것은 데이터 단위 대비 요금을 일컫는 말인데요.
예를 들어, 1GB당 1천 원, 2천 원, 이렇게 해서 요금제가 서로 다른 5만 원과 5만 5천 원짜리 요금제의 요금을 비교하기 위해서 만든 개념인데, 보시면 여기 LTE 때는 12,500원 그리고 5G 때는 6,875원으로 5G가 LTE보다 데이터 1GB당 요금이 훨씬 더 싼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러면 데이터가 이렇게 데이터 당 요금이 싸졌으면 요금제도 싸져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시민단체의 주장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요금제를 이통사들이 직접 데이터 요금이 적어진 만큼 통신요금을 낮추지 않고 이 저가의 데이터를 많이 묶어서 요금을 높게 받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LTE와 비교를 해서 보면 이렇게 LTE일 때는 3만 3천 원이었던 것이 5G일 때는 5만 5천 원으로 올라가고 대신에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이것은 LGU+ 뿐만 아니라 KT도 똑같아요. 보시면 제공하는 데이터가 더 많아지고 요금제도 더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통사들이 "데이터의 값은 싸졌지만 대신에 데이터는 많이 줄게, 돈은 5만 5천 원 또는 6만원, 7만원 더 많이 내"라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것이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나는 1~2GB만 5G를 쓰고 나머지는 wifi를 쓰고 싶은데?"라고 해도 그런 선택권이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기사 꼼꼼히 챙겨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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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한겨레: 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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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_라이브_월목_오후6시 #내기소 #5G요금제_왜이렇게_비쌀까?
신다은 〈한겨레〉 산업팀 기자
9일 방송된 ‘한겨레 라이브’의 코너 ‘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내기소)에서는 신다은 〈한겨레〉 산업팀 기자가 나와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의 감춰진 진실을 전했다. 조성욱 피디 [email protected]
내기소: 신다은 산업팀 기자편 전문
장소: 서울 중구 명동
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 산업팀 신다은 기자라고 합니다. 오늘은 5G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독자들 가운데 5G 요금제를 쓰는 분들이 있으실 거에요. LTE 요금제보다 5천 원에서 2만5천 원 이상 비싼 요금제일 텐데, 최근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5G 요금제가 LTE 요금제보다 더 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시민단체들의 상당한 반발이 있었어요.
실제로 싼 게 맞는지, 요금이 싸면 얼마나 싼지, 소비자들에게 이득이 되는지,이런 것들을 오늘 기사에서 잠시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도표를 하나 들고 왔는데요. 이렇게 보시면 여기 단위요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위요율이라는 것은 데이터 단위 대비 요금을 일컫는 말인데요.
예를 들어, 1GB당 1천 원, 2천 원, 이렇게 해서 요금제가 서로 다른 5만 원과 5만 5천 원짜리 요금제의 요금을 비교하기 위해서 만든 개념인데, 보시면 여기 LTE 때는 12,500원 그리고 5G 때는 6,875원으로 5G가 LTE보다 데이터 1GB당 요금이 훨씬 더 싼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러면 데이터가 이렇게 데이터 당 요금이 싸졌으면 요금제도 싸져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시민단체의 주장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요금제를 이통사들이 직접 데이터 요금이 적어진 만큼 통신요금을 낮추지 않고 이 저가의 데이터를 많이 묶어서 요금을 높게 받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에요.
자세히 보시면, LTE와 비교를 해서 보면 이렇게 LTE일 때는 3만 3천 원이었던 것이 5G일 때는 5만 5천 원으로 올라가고 대신에 제공하는 데이터량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이것은 LGU+ 뿐만 아니라 KT도 똑같아요. 보시면 제공하는 데이터가 더 많아지고 요금제도 더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통사들이 "데이터의 값은 싸졌지만 대신에 데이터는 많이 줄게, 돈은 5만 5천 원 또는 6만원, 7만원 더 많이 내"라는 전략을 선택하게 된것이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나는 1~2GB만 5G를 쓰고 나머지는 wifi를 쓰고 싶은데?"라고 해도 그런 선택권이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기사 꼼꼼히 챙겨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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