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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소#3] 국회의원들은 왜 돗자를 깔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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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사를 소개합니다| 기자들의 브이로그형 현장 브리핑 #2
이지혜 기자, 국회 로텐더홀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농성 현장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한겨레 정치팀 이지혜 기자라고 합니다. 여기는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여야의 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로텐더홀입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4일부터, 정의당은 지난 11일부터 농성에 들어갔고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 위원회도 지난 17일부터 농성에 합류했습니다. 국회에서 일해야 할 의원들이 왜 돗자리를 깔았을까요? 직접 들어보세요!

박홍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 지금 저는 더불어민주당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이고요. 지금 을지로 위원들과 함께 저희가 3일째 농성 중입니다. 국회가 지금 두 달 반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어요. 더구나 6월 임시국회는 법에 의무적으로 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근데 자유한국당이 계속 지금 패스트트랙 이후에 장외를 고집하면서 국회에 지금 들어오고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국민들에게 민생위기라고 이야기를 하고 경제도 어렵다고 하는데 더구나 정부로서는 추경을 빨리 통과해서 경제에 선제적 대응도 하고, 또 재난에 있는 그런 지역에 지원도 해야 하는데 계속 지금 이게 막혀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 을지로 위원회가 지난 5월 15일부터 10가지의 민생 발안 프로그램을 하면서 현장에서 절절하게 요구하는 10개 법안을 민생 입법으로 정리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국회를 빨리 정상화시켜서, 열어서 민생입법을 처리하자, 이런 주장을 하면서 월요일부터 지난 이틀 전부터 이곳에서 국회 정상화와 민생입법 처리를 촉구하는 농성 중에 있는 겁니다.

이지혜 기자: 오늘도 김현준 국세청장 청문회를 논의하기 위해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는데요. 한국당이 애초 합의를 뒤집고 불참했습니다. 원내 지도부 방침이라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논의하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열렸는데요. 이번에는 바른미래당이 불참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권은희 의원을 검경소위 위원장으로 선임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이것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아서 불참하고 말았습니다.

한국당은 간사인 윤한홍 의원만 홀로 참석해서 패스트트랙의 불법성만 주장하다가 떠났습니다.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를 불러모아서 경제실정청문회가 아니라 끝장토론식 경제원탁회의를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오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관훈토론회에서 경제실정의 낙인만을 거둔다면 경제토론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것이 국회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 기사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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