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동물 대이동, 위대한 여정
■ 0:00 타이틀
■ 0:23 1부 : 검은 대륙의 질주 누 (2008년 1월 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의 7월. 1만 4763㎢에 이르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평야의 풀들이 서서히 메말라 황갈색으로 바뀌고, 흙먼지 회오리가 자주 일기 시작한다. 바로 세렝게티 초원에 건기가 찾아온 것이다. 이렇게 건기가 시작되면 초원을 누비던 1백만 마리의 누, 얼룩말, 영양 등 약 3백만 마리의 초식동물들이 먹이와 물을 찾아 케냐의 마사이마라를 향해 이동한다. 그리고 그 뒤를 초식동물을 먹이로 삼는 육식동물들이 쫓는다. 이렇게 시작된 동물들의 집단대이동은 지상최대의 경이로 불릴만한 장관과 위대한 생명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집단대이동은 모든 새끼들의 약 25%가 목숨을 빼앗기는 처절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에서 펼쳐지는 야생동물들의 치열한 생존과 번식의 대이동을 지켜본다.
■ 41:28 2편 : 2만KM 바다대장정 연어 (2008년 1월 16일)
10월말 강원도 남대천. 수천마리의 연어가 떼를 지어 몰려들었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바다에서 모천인 남대천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산란을 마친 연어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렇게 연어는 탄생에서 죽음까지 자신들의 일생을 기나긴 여정에 바친다. 강원도 남대천에서 캐나다 베링해까지 연어의 여정을 추적하고, 연어와 포유동물 그리고 식물과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며 대자연의 위대한 생명밸트를 보여준다.
■ 1:25:58 3부 : 툰드라의 순례자 순록 (2008년 1월 23일)
북극해 연안의 동토지대인 알래스카의 툰드라. 최고기온이 10˚C 이하이고, 식물의 생육기간이 60일 이하로 짧아 큰 나무조차 자라지 못하는 곳이다. 이런 북쪽의 극지에 살고 있는 초식동물 순록은 매년 여름 알래스카 북부 North Slope의 “1002지역”이란 곳을 찾는다. “1002지역”은 약 12만 마리의 순록이 늑대와 곰 그리고 성가신 모기떼의 공격을 피해 안전한 번식을 하기 위한 안성맞춤인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른 봄, 순록은 먹이인 풀을 찾아 다시 초원으로 대이동을 벌인다. 이렇듯 수 만 년 전부터 지구의 시간표와 본능의 명령에 따라 지속된 순록의 대이동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내는 집단의 지혜와 엄혹한 자연의 질서를 깨닫게 해준다.
■ 2:04:14 4부 : 바닷길의 신화 고래 (2008년 1월 30일)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 이들은 겨울이 되면 베링해에서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만까지 대이동을 한다. 먹이와 출산을 위해 저위도의 따뜻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이렇게 바하 캘리포니아만에 도착한 1만여 마리의 귀신고래는 짝짓기, 육아, 먹이활동 등을 하며 겨울을 보낸다. 가장 매력적인 고래로 꼽히는 혹등고래는 멕시코 남쪽의 아열대 바다에서 번식을 준비한다. 18m의 몸길이, 2톤이 넘는 거대한 체구로 수면을 가르며 올라와 온갖 기교를 부리기도 한다. 그중 짝을 찾기 위해 부르는 혹등고래의 독특한 사랑노래는 바다 속 생명이 전하는 영감의 절정을 이룬다. 이처럼 ‘자연의 부름’을 받고 이동하는 귀신고래와 혹등고래를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고래의 회유와 번식의 비밀에 접근해보고, 다양한 해양생태 영상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구의 모습을 감상한다.
■ 2:45:30 5부 : 생명 네트워크 지구 (2008년 2월 6일)
남에서 북까지! 아프리카의 누, 베링해의 연어, 알래스카의 순록, 멕시코의 고래 등 이들이 보여준 집단 대이동을 전 지구적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조망한다. 그리고 호주의 도요새, 우리나라의 가창오리, 북극의 북극곰 등 지난 10년간 환경스페셜이 촬영한 동물들의 집단이동도 함께 감상한다. 모든 생명 하나하나가 네트워크로 정교하게 연결돼 있는 지구!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인 지구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위대한여정 #지구동물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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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 1부 : 검은 대륙의 질주 누 (2008년 1월 9일)
아프리카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의 7월. 1만 4763㎢에 이르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평야의 풀들이 서서히 메말라 황갈색으로 바뀌고, 흙먼지 회오리가 자주 일기 시작한다. 바로 세렝게티 초원에 건기가 찾아온 것이다. 이렇게 건기가 시작되면 초원을 누비던 1백만 마리의 누, 얼룩말, 영양 등 약 3백만 마리의 초식동물들이 먹이와 물을 찾아 케냐의 마사이마라를 향해 이동한다. 그리고 그 뒤를 초식동물을 먹이로 삼는 육식동물들이 쫓는다. 이렇게 시작된 동물들의 집단대이동은 지상최대의 경이로 불릴만한 장관과 위대한 생명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집단대이동은 모든 새끼들의 약 25%가 목숨을 빼앗기는 처절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에서 펼쳐지는 야생동물들의 치열한 생존과 번식의 대이동을 지켜본다.
■ 41:28 2편 : 2만KM 바다대장정 연어 (2008년 1월 16일)
10월말 강원도 남대천. 수천마리의 연어가 떼를 지어 몰려들었다.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알을 낳기 위해 바다에서 모천인 남대천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산란을 마친 연어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다. 이렇게 연어는 탄생에서 죽음까지 자신들의 일생을 기나긴 여정에 바친다. 강원도 남대천에서 캐나다 베링해까지 연어의 여정을 추적하고, 연어와 포유동물 그리고 식물과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며 대자연의 위대한 생명밸트를 보여준다.
■ 1:25:58 3부 : 툰드라의 순례자 순록 (2008년 1월 23일)
북극해 연안의 동토지대인 알래스카의 툰드라. 최고기온이 10˚C 이하이고, 식물의 생육기간이 60일 이하로 짧아 큰 나무조차 자라지 못하는 곳이다. 이런 북쪽의 극지에 살고 있는 초식동물 순록은 매년 여름 알래스카 북부 North Slope의 “1002지역”이란 곳을 찾는다. “1002지역”은 약 12만 마리의 순록이 늑대와 곰 그리고 성가신 모기떼의 공격을 피해 안전한 번식을 하기 위한 안성맞춤인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른 봄, 순록은 먹이인 풀을 찾아 다시 초원으로 대이동을 벌인다. 이렇듯 수 만 년 전부터 지구의 시간표와 본능의 명령에 따라 지속된 순록의 대이동은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내는 집단의 지혜와 엄혹한 자연의 질서를 깨닫게 해준다.
■ 2:04:14 4부 : 바닷길의 신화 고래 (2008년 1월 30일)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 이들은 겨울이 되면 베링해에서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만까지 대이동을 한다. 먹이와 출산을 위해 저위도의 따뜻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이렇게 바하 캘리포니아만에 도착한 1만여 마리의 귀신고래는 짝짓기, 육아, 먹이활동 등을 하며 겨울을 보낸다. 가장 매력적인 고래로 꼽히는 혹등고래는 멕시코 남쪽의 아열대 바다에서 번식을 준비한다. 18m의 몸길이, 2톤이 넘는 거대한 체구로 수면을 가르며 올라와 온갖 기교를 부리기도 한다. 그중 짝을 찾기 위해 부르는 혹등고래의 독특한 사랑노래는 바다 속 생명이 전하는 영감의 절정을 이룬다. 이처럼 ‘자연의 부름’을 받고 이동하는 귀신고래와 혹등고래를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고래의 회유와 번식의 비밀에 접근해보고, 다양한 해양생태 영상을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구의 모습을 감상한다.
■ 2:45:30 5부 : 생명 네트워크 지구 (2008년 2월 6일)
남에서 북까지! 아프리카의 누, 베링해의 연어, 알래스카의 순록, 멕시코의 고래 등 이들이 보여준 집단 대이동을 전 지구적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조망한다. 그리고 호주의 도요새, 우리나라의 가창오리, 북극의 북극곰 등 지난 10년간 환경스페셜이 촬영한 동물들의 집단이동도 함께 감상한다. 모든 생명 하나하나가 네트워크로 정교하게 연결돼 있는 지구!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인 지구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위대한여정 #지구동물 #대이동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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