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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풀버전] 15년 전, 역대 최다 12명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17대 대통령 선거! 선거 마지막 72시간의 기록 (KBS 200712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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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택시가 중헌디 - 곡성 관광택시 72시간"

역대 최다, 12명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진 17대 대통령 선거!
과연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는 누가 될 것인가?
뜨거운 유세 현장에서부터 5천만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당선의 순간까지 제 17대 대선의 마지막 ‘운명의 72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자.

■12월 19일! 240일의 대선 경주 결승선을 끊다!
2007년 12월 19일! 드디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 역대 대선 사상 최다, 10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17대 대선. 지난 5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5년을 결정해야하는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대한민국의 청사진은 누구에 의해 그려질 수 있을까?
지난 8월, 치열했던 한나라당 경선을 통해 첫 번째 대선후보가 결정되고, 뒤이어 민주노동당,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등을 거쳐 총 10명의 대선주자들이 출발선에 섰다. 지난 대선보다 ‘경제 살리기’ 논쟁과 ‘후보자격 논란’이 뜨거운 2007 대선! 특히 정책 대결 대신 BBK 주가조작의혹,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전이 주를 이뤄 정책선거는 찾아보기 힘들다. 선거 막바지까지 BBK 동영상이 공개돼 더욱 과열되고 있는 상황. 마지막 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레이스, 이제 골인지점이 눈 앞에 다가왔다.

■ 대선후보, 그들의 마지막 3일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지만 최근 1년 동안 ‘여론지지율 1위’를 달려온 이명박 후보.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배신감, 정권교체 대세론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정동영 후보.‘세 번째 도전’, 5년 전 정계 은퇴 후, 돌연 출마의사를 밝힌 정치의 고수 이회창 후보. 정치 입문 4개월, 낮은 인지도로 얼굴을 알릴 시간이 부족했던 ‘정치초년생’ 문국현 후보. 득표율 200만 표를 목표로 뛰고 있는 ‘대선 삼수생’ 권영길 후보 8번의 당적이동과 경선불복의 이력, 저조한 지지율로 힘겨운 행보를 하고 있는 이인제 후보
남은시간은 3일 뿐! 투표일을 앞두고 각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다짐하며 결의를 다진다. 11월 27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공식선거유세의 종착점은 12월 18일 자정. 22일간의 짧고 치열했던 레이스. 그 마지막 3일 동안 후보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하루하루를 보낼 것인가.

▶ 후보의 24시간, 동행 밀착취재!
이번 대선만큼 사전 여론조사에서 1, 2위 지지율 격차가 큰 적도 없었다. 1위를 지키려는 후보와 마지막 남은 3일 동안 전세를 역전시키려는 후보들 간의 사투. 마지막 한 표를 얻기 위해 전국방방곡곡 유세장을 찾는 10명 후보들의 이동차량에 다큐멘터리3일 팀이 동승 취재했다.
해뜨기 전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후보들은 비좁은 차안에서 조각잠을 자고 김밥과 햄버거로 끼니를 때운다. 매 시간 단위로 짜인 빡빡한 유세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체력이 관건. ‘체력이 국력’이 아닌 ‘체력이 당선’으로 이어질 판이니 후보들의 부인들은 영양만점 간식과 목에 좋은 차를 손수 만들어 이동차량에 저장해둔다.
대선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는 없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이번 대선! 1위를 고수하기위해 달리는 후보, 1위를 빼앗기 위해 달리는 후보. 누가 과연 승리의 깃발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
선거캠프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공보팀 첫 회의가 시작되는 시각은 새벽 5시. 나이 지긋한 공보특보들이 참여한 공보팀 회의에선 신문분석이나 기자회견 준비로 피곤한 눈을 비빌 여유조차 없다.오전 8시, 기자회견 등으로 캠프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오후가 지나면 상대편의 동향파악과 다음날의 일정준비로 상황실은 숨 가쁘게 돌아간다. 밤 11시 이후 사무실 지킴이는 24시간 풀가동중인 인터넷 팀. 밤낮을 잊고 하루를 48시간처럼 살고 있는 이들 중엔 ‘돈 한 푼’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한편, 부인들의 내조경쟁도 후보들 못지않다. 인생의 동반자에서 대권동반자로 후보들이 찾지 못하는 틈새지역을 방문하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그들. 하지만 부인으로서 남편의 챙기는 것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데... 영하의 날씨, 새벽부터 시작되는 유세일정을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보온병 안엔 목에 좋다는 오미자차와 생강달인 물이 들어있다. 유세장에서는 ‘든든한 지원자’이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후보들이 지친어깨를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지지율이 1위든, 최하위든 후보들이 보여주는 힘의 원천은 가족이다. 유세장이 아닌 집에서 만난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운명의 시간을 몇 시간 앞둔 후보들의 집으로 초대한다.

■ 유세현장에서 결정의 순간까지... 민심(民心)동행 72시간!
‘국민 성공시대’ ‘500만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철폐’ 올해 대통령 선거의 화두는 경제! 너나 할 것 없이 서민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들.
어려워진 서민들의 삶. 후보들은 옷차림 하나에도 따뜻함과 친근함을 표현하기위해 점퍼차림으로 길을 나선다. 차가운 날씨를 견디며 유세장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안아주세요’ 캠페인으로 온기를 전하는 정동영 후보. 재래시장 등을 돌며 경제이미지를 강조하는 이명박 후보는 청중 구석구석을 가리키며 “저를 지지해주시겠습니까~”라며 호응을 유도한다. ‘꼴찌’ ‘바닥’을 강조하며 엘리트 이미지를 버리고 서민들에게 다가가려는 이회창 후보는 감성을 자극하는 콘셉트. 마지막 순간까지 1분 1초라도 민심에 가까이 가려는 그들의 노력은 한 겨울의 추위를 날려버릴 만큼 뜨겁다.

#다큐3일 #이명박 #대통령선거 #MB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https://youtu.be/RsRPzBomOJg
혹한의 GOP 3일간의기록 https://youtu.be/VZwb5qkvFkE
부산 범어사 72시간 https://youtu.be/gE397R8FA9Y
나를 이기는 길 이기자 부대 수색대 무박 4일 https://youtu.be/s5vnp4wKnbc
강원도의 힘 정선 5일장 https://youtu.be/pCt8Td0Lo1Y
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https://youtu.be/fmvPIj2SI_E
다시 심장이 뛴다 - 대학병원 흉부외과 https://youtu.be/XxpMRF71Btg
신림동 고시촌 3일 https://youtu.be/WDmzssnYXzU
미혼여성 임대아파트 3일 https://youtu.be/m_DHWEh7sQ4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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