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정치 클립] 노회찬 "새누리, 전경련, 검찰…국민들 개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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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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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 정국' 노회찬에게 듣는다
“화염병 안 던진다고 이 집회를 우습게 봐선 안 됩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5일 〈한겨레티브이(TV)〉 ‘더정치’에 출연해 평화적 촛불 민심의 무게감을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2만명 모였던 첫 집회부터 참여했는데 에스엔에스(SNS)에 오른 후일담을 보니 대통령 물러가라고 하면서 ‘어제 집회 재밌어서 좋았다’고 한다”며 “자기 식구들 데리고 (집회에) 나오는 건 존재를 걸었다는 거다. (박근혜 대통령은) 집회가 평화적으로 축제처럼 이뤄진다고 가볍게 볼 게 아니라 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관계는 이승만과 이기붕의 관계”라며 “촛불민심을 대변해서 새누리당의 각성을 촉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우선 국민들의 관심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모여있지만 이번 기회에 뭐가 바뀌어야 하는가, 국민들 마음 속에는 리스트가 있다”며 새누리당, 전경련, 검찰, 제 기능 못하는 공영방송 등을 꼽았다. 노 원내대표는 “대통령 한 명만 교체되는 걸 원하는 게 아니다. 우리 사회를 거듭나게 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희망이 높다는 걸 광장에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태규 기자
‘더정치’ 노회찬편 풀 영상은 16일 저녁 늦게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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