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든든하다, 이 바다 - 강원도 삼척” (2022년 8월 6일 방송)
강원도 동남쪽 끝에 자리해 동해안의 관문이라 불리는 삼척.
태백산맥과 긴 해안을 끼고 있어 산과 바다, 동굴과 계곡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삶의 열기가 뜨거운 동쪽 바닷가 마을들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강원도의 음식, 그리고 저마다 열정을 가지고 삶을 빛내는 사람들을 만나고자 한다.
▶ 삼척의 명사십리 맹방해수욕장과 덕봉산 데크길
넓고 아름다운 모랫길이 10리에 걸쳐있어 명사십리로 불리는 맹방해수욕장. 얕은 수심과 맑은 물로 매년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 BTS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 알려져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사장 사이로 들려오는 시원한 파도소리는 여행 중 설렘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맹방해수욕장의 끝엔 고도 54km 작은 산이 하나 떠 있다. 1968년부터 군경계시설로 이용되다 2021년 4월 군경계 철책 철거와 함께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이다. 본래 덕산도라는 섬이었지만 육지와 연결되며 산이 되었고, 덕분에 백사장에서 도보로 갈 수 있다. 잘 조성된 데크길이 대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로 이어지는 내륙코스와 해상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 길을 걸으며 삼척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본다.
▶ 미래의 국대들 삼척 물살을 가르다, 근덕중학교 카누부
덕봉산 데크길의 최고 매력이라면 단연 바다에서 시작한 길이 강에서 끝난다는 것 아닐까.
맹방 해변에서 시작해 덕봉산을 한 바퀴 돌고 종착점인 꼬불꼬불한 데크길을 걸어 나오면 마읍천에서 흘러온 맑은 담수가 발밑으로 흐른다. 이만기는 그곳에서 또 하나의 장관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알록달록한 카누들이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있는 것. 인근에 있는 근덕중학교 카누부의 훈련 시간인 것이다. 2013년 창단된 근덕중학교 카누부는 6명 남짓한 적은 인원이지만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최근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도 있을 정도. 모두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며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데. 자신의 선수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뭉클해진 이만기는 따듯한 응원의 말과 함께 아이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한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맹방해수욕장 #덕봉산데크길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든든하다, 이 바다 - 강원도 삼척” (2022년 8월 6일 방송)
강원도 동남쪽 끝에 자리해 동해안의 관문이라 불리는 삼척.
태백산맥과 긴 해안을 끼고 있어 산과 바다, 동굴과 계곡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삶의 열기가 뜨거운 동쪽 바닷가 마을들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강원도의 음식, 그리고 저마다 열정을 가지고 삶을 빛내는 사람들을 만나고자 한다.
▶ 삼척의 명사십리 맹방해수욕장과 덕봉산 데크길
넓고 아름다운 모랫길이 10리에 걸쳐있어 명사십리로 불리는 맹방해수욕장. 얕은 수심과 맑은 물로 매년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 BTS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 알려져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사장 사이로 들려오는 시원한 파도소리는 여행 중 설렘을 안기기에 충분하다. 맹방해수욕장의 끝엔 고도 54km 작은 산이 하나 떠 있다. 1968년부터 군경계시설로 이용되다 2021년 4월 군경계 철책 철거와 함께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이다. 본래 덕산도라는 섬이었지만 육지와 연결되며 산이 되었고, 덕분에 백사장에서 도보로 갈 수 있다. 잘 조성된 데크길이 대나무 숲을 지나 전망대로 이어지는 내륙코스와 해상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 길을 걸으며 삼척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본다.
▶ 미래의 국대들 삼척 물살을 가르다, 근덕중학교 카누부
덕봉산 데크길의 최고 매력이라면 단연 바다에서 시작한 길이 강에서 끝난다는 것 아닐까.
맹방 해변에서 시작해 덕봉산을 한 바퀴 돌고 종착점인 꼬불꼬불한 데크길을 걸어 나오면 마읍천에서 흘러온 맑은 담수가 발밑으로 흐른다. 이만기는 그곳에서 또 하나의 장관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알록달록한 카누들이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있는 것. 인근에 있는 근덕중학교 카누부의 훈련 시간인 것이다. 2013년 창단된 근덕중학교 카누부는 6명 남짓한 적은 인원이지만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최근 국가대표로 뽑힌 선수도 있을 정도. 모두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며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는데. 자신의 선수시절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뭉클해진 이만기는 따듯한 응원의 말과 함께 아이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한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맹방해수욕장 #덕봉산데크길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인기 영상 보기
[하이라이트]집주인의 인생의 전부가 된 2km 거대동굴 https://youtu.be/NDg9dxem7Z0
[하이라이트]순창 오일장의 명물, 시장 중국집&60년 전통 연탄불 유과 https://youtu.be/Qcr42xxXOjA
[하이라이트]이북식 김치만두 https://youtu.be/-bFnLsiim5c
[하이라이트]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https://youtu.be/vnrrBac4vsk
[하이라이트]마장동 직송 왕십리 곱창구이 https://youtu.be/lhpVATbZwL4
- Category
-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 Tags
-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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