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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적 이상체계를 꿈꾼 화가 "장욱진 가옥"의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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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우리나라 1세대 서양화가로 손꼽히는 화가 장욱진.

일본 도쿄제국미술학교에서 유학한 후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지만,
6년의 학교생활을 끝으로 그는 오직 그림에만 매달렸습니다.

그의 나이 70세 되던 1986년 봄, 화가 장욱진은 그간의 생활을 정리하고 용인의 한 한옥집으로 거처를 옮겨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낸 5년의 시간 동안 화가는 무려 200점이 넘는 작품을 쏟아냈습니다.

안채 뒤 후원으로 들어서면 정자를 만날 수 있는데요.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서 살고자 했던 화가의 이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정자를 지나 북쪽으로 더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2층 양옥집.

이곳은 장욱진이 직접 설계해 지은 집이라고 하는데요.

양옥을 완성한 이듬해
화가는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올해로 탄생 100년을 맞은 화가 장욱진.
자연이 어우러진 집을 화실 삼아,
그 집에서 평생 그림에 몰두했던 그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다시 묻습니다.
여러분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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