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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이면 기쁘다고 한 마리, 못 잡으면 아쉽다고 또 한 마리! 먹고 또 먹어도 맛있는 방어 회┃이 맛에 바다에 산다┃40년 방어잡이 선장 인생 스토리┃미스터리 휴먼다큐┃#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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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1월 3일에 방송된 <미스터리 휴먼다큐 - 바다에 미친 40년 방어잡이 선장>의 일부입니다.

제주 마라도 앞바다는 지금 방어잡이 배들로 빼곡하다. 11월부터 산란 직전, 2월까지가 바로 방어 제철이기 때문! 특히 자리돔을 미끼로 쓰는, 제주 전통방식을 고수해 방어를 잡는 사람이 있다. 바로 40년 경력의 ‘동운호’의 선장 이일수(58) 씨가 그 주인공!

어릴 적부터 그저 바다가 좋았다는 그는 18살 때부터 아버지의 뱃일을 도왔고, 결국 28살 나이에 선장이 되었다는데! 바다와 함께한 40년의 세월! 이제는 바다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선장 이일수 씨를 만나본다.

■ 제주 모슬포항 40여 년 경력의 베테랑 방어잡이 배, 동운호 선장! 이일수 씨 (58)

제주도 남쪽 항구에 있는 모슬포항. 배 100척이 이른 새벽 항해 할 준비를 서두른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겨울 바다의 제왕, 방어가 몰려오는 시기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게다가 모슬포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방법으로 방어를 잡고 있다.

바로 살아있는 자리돔을 미끼로 하여 방어를 잡는 것. 그리고 이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배는 100척 중 단 8척에 불과하다는데.. 40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동운호의 선장 이일수(58) 씨 역시, 이 방식으로 방어잡이를 하고 있다. 그는 이른 새벽이면 선원 10명과 함께 방어를 잡기 위해 배에 오른다.

그런데, 배에 함께 하는 사람 중에 유독 일수 씨와 닮은 선원이 있었으니! 바로 이일수 씨의 친형 이일배 씨! 추자도에서 숙박 사업을 하고 있지만 바쁠 때면 늘 동생 일을 도우려 찾아온다고. 사실 형제의 아버지도 왕년에 알아주는 방어잡이 배의 선장이었다. 때문에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일수 씨가 이제는 선박 운전을 담당하는 선장이 된 것인데, 요즘처럼 방어 철이 되면 형제는 싱싱한 대방어를 잡아 아버지를 찾아뵙는 것이 유일한 낙이란다.

누가, 방어잡이 가족 아니랄까봐... 삼부자는 만났다 하면 방어잡이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를 쫓아 방어잡이 배를 타던 일수 씨 이야기는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라는데!

28살, 어린 나이에 선장이 되었다는 일수씨! 그가 말하는 바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 40여 년을 버틸 수 있었던 원천! 아버지에 물려받은 바다에서 펼쳐진 인생 스토리!

이른 새벽에 일수 씨의 집에 가장 먼저 눈을 사람은 선장 일수 씨도 아닌 아내 김경희 씨. 매일 새벽 5시마다 동운호의 선원 10여 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모닝콜을 걸어 직접 깨우고 있다. 고된 바닷일로 힘들어하는 일수 씨를 위해 아내는 남편의 일도 자처 마다치 않는것. 아내의 내조를 톡톡히 받은 일수 씨가 항해 준비를 한다.

일단 동이 트기 전, 방어를 낚기 위해 싱싱한 미끼인 자리돔을 잡는 것부터 시작한다. 낮은 수역에 있는 자리돔을 잡고, 낚싯바늘에 살아 있는 자리돔을 꿰어 방어와 사투를 벌인다.마라도 해역의 수온과 제주도의 급변한 기후로 인한 물살. 그리고 물때까지!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잡을 수 있다는 겨울 제주 방어! 선원들이 쥔 낚싯줄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드러내는 대방어의 모습! 푸른빛 등에 노란색 줄무늬가 선명한 대방어의 크기는 무려 1m가 넘는다! 선장 이일수 씨는 이 모습을 보며 그제야 얼굴에 웃음이 감돌 수 있는데... 바다에서 미친 40년, 방어잡이 선장 이일수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반평생을 바다와 함께 살아온 선장 이일수 씨의 인생 이야기를

✔ 프로그램명 : 미스터리 휴먼다큐 - 바다에 미친 40년 방어잡이 선장
✔ 방송 일자 : 2017.01.03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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