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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유진룡 장관은 무엇을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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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문화예술계의 인사들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리스트를 주도한 사람은 김기춘 비서실장으로 예상된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폭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사전 출연한 유진룡 전 장관은 “김기춘 실장으로 2013년 8월에 바뀐 이후부터 대통령이 약속했던 것과는 반대되는 지시가 수시로 있었다.”라고 말하며 “과거 문체부에서 운영하는 투자펀드가 CJ엔터테이먼트에서 만드는 영화 ‘변호인’에 투자한 적이 있는데 김기춘 실장이 이 영화를 본 후 혀를 찬 적이 있고 이 후 CJ에 대한 제재를 지시한 적이 있다”며 폭로했다.
이어서 유 전 장관은 “2014년 1월 대통령 면담에서 김기춘 실장의 일들을 이야기했고 한동안 조용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시비를 걸기 시작하더니 결국 6월 들어서 A4용지에 문화예술인 이름 몇 백 명이 빼곡하게 적힌 문서를 전달 받은 것”이라고 말해 세월호 참사 후 블랙리스트 작성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끝으로 유진룡 전 장관은 “역사의 정의를 위해서 이것이 대통령 뜻인지 아니면 호가호위를 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장난인지를 특검에서 가려줘야 된다.”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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