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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얼마나 맺혔으면…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에 한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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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상 첫 강남구청장 배출 희망을 키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8일 강남 지역 집중 공략을 벌였습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유세장마다 빠짐없이 횡령 혐의로 구속된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에 날이 잔뜩 선 비난을 퍼부었는데요.
서울시장 재임 7년 동안 단 한 번도 강남 지역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는데 그게 바로 신연희 전 구청장의 방해 때문이었다는 겁니다.
박 시장은 "신 전 청장의 이 같은 행태가 서울시와 원활한 소통을 막아 강남구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역설했는데요.
이날 박 시장 연설은 마치 신 전 청장에 대해 그동안 쌓이고 쌓인 마음속 응어리를 한꺼번에 쏟아내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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