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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군용물자 조달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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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국방뉴스] 2020.02.05
방위사업청, 군용물자 조달체계 개선

방위사업청이 군용물자 조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합니다.

먼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달을 추진합니다. 우수 상용품이 그대로 군에 납품될 수 있도록 조달 방식을 변경해 잡채 볶음밥 등 급식 4품목과 컴뱃셔츠에 시범 적용됩니다.

적격심사 기준도 개정해 군납 참여 문턱을 크게 낮추기로 했습니다. 방사청은 우선 가능한 품목부터 시행하고 모든 품목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군납업체 뿐만 아니라 민간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향후 장병의 만족도를 조사해 점차 적용품목을 확대하겠습니다.

저가낙찰에 따른 품질저하 우려를 없애기 위한 노력도 진행됩니다.

시중의 우수 상용품을 기준으로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합당한 수준의 단가를 보장할 계획입니다.우수한 업체의 군납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적격 심사 기준을 간소화 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됩니다.

계약 불만 제로센터는 4일 개소했습니다.

군 장병이나 가족 등 누구나 군용물자의 불만족 내용을 신고할 수 있고 방사청은 신고 즉시 현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점검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경우 관계법령과 계약조건에 따른 후속조치를 통해 불량업체는 걸러내고 품질이 보장된 우수업체와 조달하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제재조치를 시행해 건전한 조달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불공정 행위 업체는 수의계약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경고장에 의한 감점 등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방사청은 강도 높은 혁신으로 군 장병들의 병영 생활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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