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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을 테러방지법으로 막는다고? [말풍선 브리핑 2016. 01.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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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북핵과 테러방지법이 뭔 상관?
 반성해야 할 때 화를 내면 적반하장이라고 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북핵 실험을 미리 알지 못한 잘못에 미안해하기는커녕 엉뚱하게 테러방지법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증시도 멀쩡한데 비상사태라며 경제법안 직권상정까지 요구하고 있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북핵 도발 계기로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통과시켜야 한다. 야당이 협조 안 하면 국민 안전 내팽개쳤다는 비난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황교안 국무총리가 같은 얘기를 했죠. 국가적인 안보 위기 상황인데 너무한 거 아냐? 공개적 북핵실험과 테러방지법이 무슨 상관이죠?
 2.안철수 신당 10일,, 누가 누가 합류하나?
 정운찬 전 총리가 개최한 동반성장포럼 토론회에 박영선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정운찬과 박영선은 안철수 신당이 외연 확장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인물입니다. 박영선 의원은은 탈당에 대해 아직 입장을 안 밝혔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는 아직 간을 보고 있지요. 토론회 참여한 김에 이혜훈 전 의원까지 합류하는 큰 그림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10일 발족하는 안철수 신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한상진 교수가 맡았습니다. 공동위원장직을 제안 받은 윤여준 전 장관도 조만간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일요일의 남자’ 안철수 의원이 계속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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