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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밤이 되어야 하루가 시작되는 사람들???? 해가 지면 고된 노동도 가난한 이의 삶도 가리는 불빛들이 수놓는 도시 | 서울의 밤이 그 어느 도시보다 화려해진 이유 | #골라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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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밤이 되면 회색빛 대신, 알록달록 화사한 옷으로 갈아 입는다. 서울 거리에 처음 가로등이 생긴 1900년대 이후, 한강을 따라 늘어선 교량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부터다.

여기에 서울 야경의 랜드 마크인 남산 타워를 비롯하여
도시의 야경이 더해지면서 서울은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밤의 도시가 됐다. 그렇기 때문일까? 서울의 밤은 그 어느 도시보다 화려하다.

특히, 서울의 동대문 시장은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활기를 띤다. 지금이야 동대문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거대한 쇼핑타운이 즐비하게 들어서있지만,
과거에는 1905년에 개설된 동대문 평화시장만이 밤을 밝히고 있었다.

지금도 24시간 수많은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평화시장에서만 수년째 짐 나르는 일을 하고 있다는 양유철씨, 동대문 평화시장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상인 배양식씨에게 있어서 하루 일정은 비로소 밤이 되어서야 시작될 정도라고... 그들의 땀방울과 오르내리는 발길로 매일 밤은 활기를 더해간다.

1970년대 허름한 재래시장의 순대골목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신림 순대촌.

이곳에서 일하는 상인들에게도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30년의 인생동안 신림 순대촌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최정희 할머니와 그의 딸 송연석씨에게 신림 순대촌은 삶이고 인생 그 자체라는데...

색색의 불빛들로 화려하게 치장한 서울의 밤!
그 화려한 세계 속에 녹아 있는 우리네 정겨운 인생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한국기행 #서울의밤 #동대문시장 #서울역사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EBS, EBS documentary, EBS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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