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2016년/48분/전체관람가/ 감독: 안재훈 / 출연: 노강민, 신은수 등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안재훈/ 화면해설 변요한)
매일같이 개울가에 나와 징검다리 한 가운데서 놀고 있는 소녀. 수줍은 소년은 소녀에게 비켜 달라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그렇게 며칠을 서성인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함께 비를 피하다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소녀에겐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황순원 작가의 동명소설에 안재훈 감독의 특유의 서정성으로 8월 그 여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소나기'. 설렘과 안타까움을 남긴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자연의 풍경과 함께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으로, 변요한 배우의 따뜻한 화면해설이 한층 더 여운을 남긴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김동리의 동명 단편소설을 토대로 한 안재훈 감독의 신작 '무녀도'(2018)가 장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그의 전작을 감상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안재훈/ 화면해설 변요한)
매일같이 개울가에 나와 징검다리 한 가운데서 놀고 있는 소녀. 수줍은 소년은 소녀에게 비켜 달라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그렇게 며칠을 서성인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함께 비를 피하다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소녀에겐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황순원 작가의 동명소설에 안재훈 감독의 특유의 서정성으로 8월 그 여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소나기'. 설렘과 안타까움을 남긴 순수한 첫사랑의 기억을 자연의 풍경과 함께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으로, 변요한 배우의 따뜻한 화면해설이 한층 더 여운을 남긴다.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김동리의 동명 단편소설을 토대로 한 안재훈 감독의 신작 '무녀도'(2018)가 장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그의 전작을 감상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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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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