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5일(월)
〈한겨레캐스트 2013 #199 -이길우의 스포츠IN〉
만년꼴찌 야구팀서 자율야구 전파
여자연맹 부회장·KBO 육성위원장 등
프로판 떠난 뒤에도 저변확대 노력
"한길 걸었던 곳서 황혼기 보내 행복"
추운 날씨에 외투에 장갑을 낀 여학생 서포터가 던져주는 야구공을 왼손으로 받아, 공중에 띄운 뒤 강하게 배트를 휘두른다. 3루수에 있던 야구 선수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잡아 1루에 던진다.
"야! 너 오늘 컨디션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냐? 하하하." 홈 베이스에서 공을 쳐주던 이광환(65·사진) 서울대 야구부 감독의 큰 목소리가 웃음소리와 함께 운동장에 퍼진다. 칭찬받은 야구 선수는 얼굴이 붉어진 채 대답을 못한다. 그런데 운동장에서 이 감독의 공을 받으며 훈련하는 선수는 고작 4명. 오늘따라 개인 사정으로 훈련에 참가한 서울대 야구부원이 적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개의치 않는다. 오후 4시부터 가장 먼저 운동장에 나와 물을 뿌리며 학생들을 기다리던 이 감독이기에 그나마 함께 운동하는 4명이 기특하기만 하다.(이하 기사 중략)
관련 기사: 그칠 줄 모르는 '신바람'..."은퇴는 죽을때 하는 것"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612183.html
◆ 제작진
기획·취재: 이길우, 출연: 이광환,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박종찬 박수진
◆ 사진제공
-이광환 서울대 감독
◆ 팟캐스트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hangyeolekaeseuteu-2013/id664437159?mt=2
-팟빵 채널 http://www.podbbang.com/ch/6464
〈한겨레캐스트 2013 #199 -이길우의 스포츠IN〉
만년꼴찌 야구팀서 자율야구 전파
여자연맹 부회장·KBO 육성위원장 등
프로판 떠난 뒤에도 저변확대 노력
"한길 걸었던 곳서 황혼기 보내 행복"
추운 날씨에 외투에 장갑을 낀 여학생 서포터가 던져주는 야구공을 왼손으로 받아, 공중에 띄운 뒤 강하게 배트를 휘두른다. 3루수에 있던 야구 선수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잡아 1루에 던진다.
"야! 너 오늘 컨디션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냐? 하하하." 홈 베이스에서 공을 쳐주던 이광환(65·사진) 서울대 야구부 감독의 큰 목소리가 웃음소리와 함께 운동장에 퍼진다. 칭찬받은 야구 선수는 얼굴이 붉어진 채 대답을 못한다. 그런데 운동장에서 이 감독의 공을 받으며 훈련하는 선수는 고작 4명. 오늘따라 개인 사정으로 훈련에 참가한 서울대 야구부원이 적다. 그러나 이 감독은 개의치 않는다. 오후 4시부터 가장 먼저 운동장에 나와 물을 뿌리며 학생들을 기다리던 이 감독이기에 그나마 함께 운동하는 4명이 기특하기만 하다.(이하 기사 중략)
관련 기사: 그칠 줄 모르는 '신바람'..."은퇴는 죽을때 하는 것"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612183.html
◆ 제작진
기획·취재: 이길우, 출연: 이광환,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박종찬 박수진
◆ 사진제공
-이광환 서울대 감독
◆ 팟캐스트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hangyeolekaeseuteu-2013/id664437159?mt=2
-팟빵 채널 http://www.podbbang.com/ch/6464
- Category
- TV 채널 - TV Channel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