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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프면 모두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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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자랄 키도, 자랄 마음도, 살아야 할 시간도 많이 남은 0~15살 아이들의 입원 진료비를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가 왜 필요한지 살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치료기간도 길고 치료비도 많이 들어 아이들은 물론, 가정까지 무너지는 '의료사각지대'를 들여다봅니다.
사진 정용일, 취재 박수진,
그래픽 위준영, 영상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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