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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노원병, 여론조사 결과는? [말풍선 브리핑 2016. 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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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불어민주당이 5선 이미경, 6선 이해찬을 공천 탈락시켰습니다.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 정호준 의원도 탈락됐습니다. 흥미로운 건 광진갑입니다. 김한길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의 지역구죠. 야권연대를 위해 비워두겠다고 했는데 전혜숙 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화제의 영입인사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도 남양주갑에 공천 확정됐습니다. 이번 공천이 야권연대 논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2. 공천 배제된 정청래 의원이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손혜원 당 홍보위원장이 이런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정 의원은 “제 인생 사전에는 없는 단어가 둘 있다. ‘이혼’과 ‘탈당’이다. 저 탈당 못한다. 인생을 어떻게 그렇게 사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 의원은 현재 재심을 신청한 상태죠.

3. 총선 한달 앞입니다.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리얼미터 보겠습니다. 흥미로운 건 서울 노원병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더민주 이동학 전 혁신위원, 정의당 주희준 노원구위원장이 4자 대결 중이죠. 4자 대결일 경우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32.2%, 안철수 대표가 31.6%로 이 전 비대위원이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네요. 양자대결일 경우 결과가 뒤바뀝니다. 안 대표 42.3%, 이 전 비대위원 41.5%네요. 안 대표님, 본인 지역구부터 야권연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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