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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곡이든 한두 번 듣고 연주해내는 9살 음악천재 코디 태현 리, 11살 천재 화가 핑리안! ‘서번트 신드롬’의 놀라운 순간 (KBS 200509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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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신드롬, 경이로운 천재들'

1. 서번트 신드롬 (savant syndrome)
아주 드물긴 하지만, 지능은 보통사람들보다도 떨어지는데 음악연주나 달력계산, 암기, 암산 등에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idiot savant라 부른다.
프랑스어로 이 용어의 의미는 배우지 않고(바보 idiot) 터득한 기술(석학 savant)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발달장애나 자폐증 등 뇌기능 장애를 가진 이들이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이 나타타는 현상, 그것이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이다

2. 9살 음악천재
2-1. 한국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코디는 9살이다.
그러나 피아노 연주 실력은 천재적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코디는 앞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폐증과 발달장애까지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디의 피아노 연주는 경지에 올라있다고 말한다. 코디는 어떤 곡이든 한 두번만 들으면 그 자리에서 그대로 연주해낸다. 그러나 코디는 한번도 누군가에게 피아노 연주를 배워본 적이 없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디와 같은 천재적 서번트는 세계적으로 50명 정도가 보고되어 있다고 한다.
2-2. 자폐 천재 코디 리에 대한 8개월 간의 영상보고서,
천재성의 발견에서부터 그가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기까지 경이로운 순간들을 담았다.

3. 11살 천재화가
말레이시아 소년 핑 리안의 그림은 10만불에 팔리기도 한다.
11살짜리 천재화가 핑 리안의 놀라운 색채감은 본능적이다. 핑 리안 역시 그림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러나 핑리안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감정적 정서적 장애를 겪고 있는 자폐증 소년이다

4. 54살의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영화 의 실제 모델로 더 잘 알려진 54살의 킴 픽.
킴 픽은 몇 년 몇월 몇일이 무슨 요일이었는지를 순식간에 대답하며 오늘은 그날로부터 몇일째 날인지 단 몇초만에 계산해낸다. 킴 픽은 만권의 책을 읽었고 그 대부분은 암기하고 있으며 미국 우편번호부를 통째로 외운다는 킴 픽은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다

5. ‘우뇌의 반란’; 자폐증 또는 발달장애 환자 2천명중의 1명꼴
이른바 환자로 알려진 사람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자폐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다른 발달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폐증에서 이런 석학적 능력을 가진 경우는 약 10%로 추정되며, 학습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을 포함하는 비자페증 집단에선 1% 미만에서 이런 능력이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정신지체나 뇌손상 환자 2천명중 1명이 이런 증상을 보인다

6. 우리안의 천재성
그런데 자폐증은 좌뇌의 손상과 관련이 있으며, 자폐성향의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천재적 능력은 우뇌반구 기능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결론적으로 savant 신드롬은 우뇌의 능력의 결과인 것이다. 그러나 ‘좌뇌의 독재’에 가려서 우리는 ‘이 놀라운 우뇌의 힘’을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서번트신드롬 #자폐 #우영우 #코디태현리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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