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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선택교양? '인권'이 선택이라고? 필수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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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연세대학교는 내년도 신입생부터 ‘연세정신과 인권’ 강의를 필수과목으로 수강하도록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강의 주제 가운데 젠더와 난민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보수 개신교 단체를 중심으로 학교 앞에서 집회가 이어졌고, 결국 연세대학교는 한달만인 지난 9월19일 해당 과목을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후에는 학생 150여명이 학생회관 앞에 모여 ‘인권은 선택이 될 수 없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왜 ‘연세정신과 인권’ 강의가 선택교양이 아닌 필수교양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할까요? 지금도 시범운영되고 있는 이 강의를 듣는 재학생들은 수업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들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습니다.

촬영 연출 황금비 장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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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인권강의 #필수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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