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처음 폭로했던 프랑스 유학생 엘로디 김(Élodie Kim) 씨는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행사 통역업무에 지원할 당시 전신 사진 제출까지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담당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에 따르면 통역 선발 담당자는 김 씨에게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조건을 물은 데 이어 "전신 사진이 있으면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키와 몸무게를 먼저 물어보고 사진을 요구한데 이어 제일 마지막으로 언어 능력이 어떻게 되는 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의아해한 김 씨가 본인의 신체 조건을 밝힌 후 "통역에 지원했는데 맞냐"고 되묻자 "통역에 지원한 게 맞고 비는 자리가 딱 하나다. 용모가 중요한 자리"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김씨는 "프랑스에 10년 살았던 지인도 지원을 했었는데 '한국어를 하는 프랑스인을 뽑을 것'이라는 핑계를 듣고 떨어졌다"고 전했다.
당시 담당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에 따르면 통역 선발 담당자는 김 씨에게 키와 몸무게 등 신체 조건을 물은 데 이어 "전신 사진이 있으면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키와 몸무게를 먼저 물어보고 사진을 요구한데 이어 제일 마지막으로 언어 능력이 어떻게 되는 지를 물었다"고 전했다.
의아해한 김 씨가 본인의 신체 조건을 밝힌 후 "통역에 지원했는데 맞냐"고 되묻자 "통역에 지원한 게 맞고 비는 자리가 딱 하나다. 용모가 중요한 자리"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김씨는 "프랑스에 10년 살았던 지인도 지원을 했었는데 '한국어를 하는 프랑스인을 뽑을 것'이라는 핑계를 듣고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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