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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 만나자, 두 번만 더" 신현수를 카메라에 담는 한승연 | 열두밤 첫 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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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도 묻지 않고, 따라가지도 않지만 또 만나자는 현오(신현수)
운명을 믿지 않는 유경(한승연)과 운명을 믿는 현오(신현수)
이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Category
환대 -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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