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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산사람들은 모르는 이가 없다! 속리산 산중턱 휴게소의 산속에서 흘러가는 삶~ (KBS 201408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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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4년 8월 14일 방영된 [인터뷰 다큐 사람세상 - 속리산 냉천골 부부] 입니다.

◈ 속리산 냉천골에 부부가 산다
최정수(66), 이순옥(62) 부부에게 속리산은 보금자리이자 일터다. 산중턱에 있는 냉천골에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부부.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한지도 벌써 50년이 다 되어간다. 그렇다보니 웬만한 산사람들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주인아주머니의 소박한 미소와 아저씨의 넉넉한 마음씨는 산행으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또 다시 산을 오를 힘을 준다.

◈ 휴게소의 하루, 산속에서 흘러가는 삶
일찍부터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을 따라 새벽부터 시작되는 하루. 계곡물을 끌어다가 음식을 만들 준비를 하고 팔 물건들을 준비하다보면 어느새 사람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휴게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 아내 순옥 씨가 허기진 산악인들의 배를 채워줄 음식을 만드느라 고소한 냄새를 풍길 때쯤 남편 정우 씨는 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느라 분주하다. 하루 두 번, 가게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지게에 지고 오르내려야하기 때문. 힘들만도 한데 이제는 눈 감고도 산을 오른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데...

◈ 산을 닮아가는 부부
산 아래 집이 있지만 대부분을 휴게소에 딸린 작은 방에서 지내는 부부. 바쁜 주말이면 아들 며느리가 와서 일을 돕느라 휴게소는 더 분주하다. 지금이야 자식들을 다 키워서 여유가 있지만 한때는 서운하고 미안한 일도 많았다. 잊혀지지 않을 것만 같던 그 마음들은 산바람에 식혀 추억이 되고 이제는 옛 이야기가 됐다는 부부. 순옥 씨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산 아래로 내려가 가족들과의 모임을 갖는데... 넓은 품을 가진 산을 닮아가는 냉천골 부부, 그들이 사는 이야기를 담아본다.

#속리산 #냉천골 #휴게소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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