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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음악기행 슬픔의 승화 플라멩코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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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유럽 음악기행 슬픔의 승화 플라멩코

*방송일시: 2014년 6월 10일(화) 오후 11시 35분
유럽음악기행 슬픔의 승화 플라멩코

정열과 플라멩코의 나라 스페인
화려한 복장과 격정적이기까지 한 춤사위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플라멩코. 많은 사람들에게 플라멩코는 이렇듯 열정적인 춤사위로만 기억되는 경우가 많은데... 플라멩코에는 열정적인 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춤과 함께 끊어질 듯 이어 부르는 노래, 격정적인 기타 연주, 마지막으로 리듬을 타는 박수 소리가 어우러져야 비로소 정열의 음악 플라멩코가 된다. 스페인 사회의 비주류였던 집시의 노래에서 시작해 한 떨기지지 않는 꽃으로 스페인 사람들의 삶 한 가운데에 피어난 플라멩코, 그 매력을 찾아 스페인으로 떠난다.

삶이자 모국어가 된 노래 플라멩코
오랜 세월 유랑하던 집시들이 서글픈 삶의 비애를 자신들만의 방식을 통해 온몸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희열로 승화시킨 플라멩코. 이제는 집시의 음악을 뛰어넘어 스페인 사람들의 삶이자 모국어가 되었는데... 스페인 사람들은 화려하지만 슬픈 두 얼굴의 플라멩코를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오랜 세월 플라멩코를 노래하고 즐기는 어르신들부터 배움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 세대에 이르기까지 플라멩코에 흠뻑 빠진 사람들을 통해 정열의 플라멩코에 빠져보자.

플라멩코 기타의 거장 파코 데 루치아
열정적인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에 강렬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를 더하는 신의 한 수, 기타. 플라멩코 기타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스페인의 보석'이라 불리는 파코 데 루치아이다. 스페인만의 음악이었던 플라멩코를 월드뮤직으로 한 단계 고양 시킨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파코 데 루치아.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그의 고향에는 그를 추억하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감미로운 기타의 선율이 되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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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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