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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두려운 ‘친박’, 분당만 남았다 [더 정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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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카드’ 놓고 정면 충돌
친박, 계파해체 선언했지만 비박, 탈당 초읽기

새누리당이 결국 ‘도로 친박당’, ‘친박 패권당’이 되었습니다. 원대대표 경선에서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기대를 모았던 새누리당의 혁신은 물거품이 된 모양새입니다.
이정현 지도부가 사퇴를 하면서 친박과 비박은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카드’를 놓고 또 다시 충돌했습니다. 비박은 “유승민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배수진을 쳤고, 친박은 “당이 풍비박산 나거나 쪼개질 것”이라며 사실상 유승민 카드를 거부했습니다. 친박은 일주일전에 꾸렸던 계파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의 해체와 함께 핵심 친박의 2선 후퇴를 선언했으나 비박계의 탈당을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비박계의 탈당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박계의 두축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탈당을 놓고 온도차가 여전하고, 원내교섭 단체 구성 조건인 20명 넘는 의원들을 규합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간적인 여유도 넉넉하지 않습니다. 올해를 넘기면 유력 대선 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하고, 야권은 본격적으로 대선 채비를 갖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분당 초읽기에 들어간 새누리당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주 ‘더 정치’에서는 새누리당 분당 사태를 점검하고, 박 대통령과 친박계가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받을 수 없는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 제작진
진행: 김태규, 출연: 성한용 황준범
타이틀, CG: 문석진 윤지은, 기술: 박성영
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연출: 정주용, 박종찬

○ 팟캐스트(오디오 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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