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생도, 역사 해설 봉사활동

[국방뉴스] 19.06.18 육사 생도, 역사 해설 봉사활동

강경일)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뜻깊은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동미)
독립운동의 역사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설과 안내를 함께하는 독립운동 역사 알리미로 활약하고 있는것인데요.
서대문 형무소에서 역사 알리기에 한창인 육사 생도를 만나봤습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곳,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형무솝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안내인인
도슨트의 복장이 눈에 띱니다.

독립운동 역사 알리미로 활약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생돕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독립운동 역사 알리미로 활동하며
방문객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해설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빈 생도 / 육군사관학교 4학년
오늘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주신 시민분들께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뿐만 아니라 다른 시기에도 우리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서 더 궁금해하시고 알아가시는 것이 많도록 독립운동 역사 알리미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역사 알리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생도들은 모두 40명.
생도들은 서대문형무소 뿐 아니라 안중근의사 기념관과 이화박물관에서도
독립운동 역사 알리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역사 알리미 봉사활동은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정훈 / 경기도 성남시
미래 우리나라를 짊어질 생도에게 (역사 해설을) 직접 들으니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에 찾아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고요, 아이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모습이 앞으로 우리 미래를 맡겨도 될 든든함을 느꼈고요 …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생도들의 독립운동 역사 알리미 활동은 6월까지 이어지며
하계 군사훈련을 마친 뒤 9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정동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