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For Us

[인터뷰] 김영오 “폭행사건 무조건 잘못...단식때 보다 힘들다”

E-Commerce Solutions SEO Solutions Marketing Solutions
116 Views
Published
유민아빠’ 김영오 씨(46)가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유가족 전체가 비난받고 있다”며 힘든 심경을 밝혔다.
김영오씨는 2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가족은 다 똑같은 마음이다. 이유야 어떻든 지금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잘못한 일이고 ”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도 난항인데 폭행사건까지 연루돼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애초에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한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그것마저 안 해줄까 괴롭다”며 “폭행사건으로 인해서 유가족 전체가 지금 ‘폭력꾼’으로 몰리고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또 “언론과 SNS상에서는 마치 제가 폭력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저를 비하하고 비난한다”며 “솔직히 단식을 할 때 보다 지금 심정이 더 힘들다. 어제 하루만 해도 몸무게가 400g이 빠질 정도”라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이번 사건으로 새롭게 구성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새 집행부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한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다”며 “지금 정부의 주장대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안 받아들여진다면 그에 준하는 정도의 대안을 가지고 와서 양해를 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Sign in or sign up to post comments.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