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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폰지밥' 목소리 주인공 "18년 전엔 무생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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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1년차 때 무생물, 3년 차 돼야 사람 연기”
무려 14년 동안 TV 애니메이션에서 스폰지밥의 목소리를 책임져 온 성우 전태열이 성우 초기 무생물을 연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전태열 성우는 3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목소리 연기가 하고 싶어 무려 8년 간 6번 도전 끝에 성우가 됐다”며 “초창기엔 무생물인 바람, 돌, 구름 연기를 하다 3년차 쯤 되니 사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태열씨는 14년간 연기한 스폰지밥의 목소리로 청취자들에게 끝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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