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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외국인 최초로 최우수 주연상을 받은 한국 여배우 (일본반응) '한국 배우의 굉장함에 몸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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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로 유명한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배우 심은경은 수상 소감을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는데요.

여기에도 놀라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일본 아카데미상이 만들어진 이래로 외국인이
최우수 주연상을 받은 것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심은경이 연기한 작품 '신문기자'는 일본 정치계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함께 연기한 마츠자카 토리도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감독인 후지이 미치히토가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 이어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배우 심은경에 대해서 일본 네티즌들은
과연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물론 현재 한일 관계를 생각한다면
좋지 않은 감정을 담은 댓글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심은경씨가 맡은 역에 완벽한 연기를 했고

외국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을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저도 심은경씨 연기를 보면서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던 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니까
저까지 괜히 뿌듯하고 좋습니다.

#심은경아카데미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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