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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첫 정규앨범, 정규직 된 기분” [어쩌다 음악#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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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를 만드는 이들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두번째 스무살’, ‘혼술남녀’, ‘디어마이프렌드’ 등의 드라마 음악을 주로 했다. 2016년 여름 밴드 잔나비가 첫 정규앨범 〈MONKEY HOTEL, 1〉을 발표하자 마치 ‘정규직이 된 기분’이란다. 밴드에서 노래 부르는 최정훈은 “주와 객이 분명해졌다. 객은 OST고, 주는 우리 앨범이다. 오히려 그래서 더 자유분방하게 OST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잔나비’라는 이름을 지은 까닭은 다섯명 모두가 1992년 원숭이해에 태어나서다.
취재 구둘래, 영상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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