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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다큐자랑] 전 국가대표, 국가대표, 국가대표 지망생 삼남매의 꿈을 향한 도전! [춘천총국다큐 - 3피리어드 평창] (KBS 201711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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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7년 11월 11일 방영된 [평창 동계올림픽 특집다큐 - 3피리어드 평창] 입니다.

창사 50주년 기념 전국 다큐 자랑

■ 강릉에는 아이스하키삼남매가 있다.
하얀 얼음위에서 움직이는 겨우 8센티 남짓의 까만 퍽(PUCK)을 온몸으로 부딪쳐 골대 안에 집어넣어야만 한다.
1피리어드마다 20분씩, 총 3피리어드로 진행되는 경기, 아이스하키!
그곳에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에서 나고 자란, 아이스하키 삼남매 종주, 종아, 종현이 있다.
빙판 장에 사람들이 모두 떠나야 시작되는 수업. 어머니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이스하키를 한 삼남매를 위해 무거운 장비를 싣고 빙상장까지 데려다 줄 운전사가 되어야 했다. 그렇게 삼남매의 아이스하키 삶에는 어머니가 함께 있었다.
여자아이스하키 불모지였던 한국. 그리고 뛰어난 선수였던 자매가 국가대표에 합류하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런 누나들의 모습을 보며 자랐기 때문일까? 종현의 가슴속에는 아이스하키 선수로서의 열망이 자리 잡게 된다. 운동선수의 삶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가장 잘 아는 누나들, 그리고 가족 모두가 반대했던 막내 종현의 아이스하키 선수 선언! 결국 서울소재 보성고등학교에 삼남매가 터를 잡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강릉과 서울 어머니는 두 집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 국가대표, 그리고 미래의 국가대표
여자아이스하키가 주목받지 못했지만 종아는 남달랐다. 언니와 같이 시작했지만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강한 종아. 중학교 2학년 때 종아가 제일 먼저 여자국가대표팀에 소속된다. 겨울스포츠라면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운명처럼 하키스틱을 쥐었지만 여자 아이스하키는 아직도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캐나다 유학후에 돌아와 국가대표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서도 종아는 아직도 연습이 없는 새벽이면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선다.
고교아이스하키, 여자와 남자의 레벨은 확실히 다르다. 작은 퍽을 빼앗기 위한 몸싸움도 격렬하다. 종현은 그런 세계에 뛰어들었다. 자신의 고집으로 시작한 운동선수의 삶. 자신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어머니는 고교선수들을 이동할 차량 운전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고교입시를 앞두고 있는 종현의 마음은 어떨까?

■ 평창 그 꿈의 무대가 가까워진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개최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느꼈을 삼남매.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첫째 종주는 국가대표 은퇴를 하게 된다. 골문을 지키며 청춘의 한 조각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어온 종주는 이제 어린이 아이스하키팀(리틀하이원)에서 아이스하키를 가르치고 있다. 종주에게 한걸음 떨어져 나와 바라 본 평창동계올림픽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누나들이 국가대표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을 때, 막내 종현은 고교선수로 빙판위에 섰다. 새벽부터 일어나 수업과 경기연습에 매진이다. 코 앞에 닥친 대학, 그리고 종현의 마지막 목표는 늦더라도 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그런 종현에게 올림픽에서 뛸 종아누나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누구보다 긴장속에 기대감을 한껏 받고 있는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주장. 국가대표인 둘째 종아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은 어떤 의미일까? 1승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지금의 목표는 어디쯤 와 있을까?

■ 그리고 제 2의 국가대표,
직접 뛰는 선수보다 떨리고 긴장하고 있을 어머니 김향자 씨. 아이스하키라는 거친 운동, 운동선수 셋을 키우며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 자신의 삶. 그리고 어느덧 다가온 꿈의 무대,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이 줄 감동, 그리고 각자가 꿈꾸는 것은 모두 다르다.
前 국가대표 선수이자 지금은 미래의 국가대표 꿈나무를 키워갈 첫째.
국가대표 주장,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둘째.
고교 선수, 그리고 앞으로 국가대표를 꿈꾸는 셋째.
그리고 제 2의 국가대표로 이 모든 것을 끌어안고 있는 어머니.
이제 아이스하키 경기로 치면 마지막 3피리어드만 남았다.
3피리어드에서 꾸는 꿈은 대체 무엇일까?

#아이스하키 #삼남매 #국가대표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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