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이에게 어떤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할지 고민중이신가요?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초콜릿 전문가가 당신의 ‘초콜릿 안목’을 키워드립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초콜릿 구분법〉
1.초콜릿의 종류
‘초콜릿’이라고 말하면 떠오르는 게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뿐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초콜릿 초보자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바(bar) 모양에 단일 성분으로 돼 있는 것을 ‘솔리드 초콜릿’이라고 하는데요. 초콜릿의 종류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고급 수제 초콜릿집에서 만드는 속이 채워진 초콜릿을 필드 초콜릿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초콜릿에는 봉봉, 프랄린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초콜릿이 첨가된 초콜릿 과자류도 있죠.
2.초콜릿의 성분
초콜릿을 먹었을 때 입 안이 코팅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바로 초콜릿에 식물성 유지가 첨가된 경우입니다. 카카오빈(콩)에 들어 있는 카카오버터는 식물성 유지와 달리 우리 입에서 스르르 잘 녹아 코팅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잘 녹는 카카오버터의 특성 때문에 유통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파는 초콜릿 제품은 대부분 식물성 유지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초콜릿 상태를 좋게 유지하면서도 잘 녹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죠.
봉봉이나 프랄린 등 고급 초콜릿을 만들 때는 이런 식물성 유지를 쓰지 않습니다. 고급 수제 초콜릿 상점에서는 주로 유럽산 커버추어를 이용해 초콜릿을 만드는데요. 커버추어는 카카오버터 함유량이 많은 고급 초콜릿을 말합니다. 집에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싶은 분들도 커버추어를 구입해 녹여서 쓰시면 고급 수제 초콜릿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3.초콜릿 메이커? 쇼콜라티에?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쇼콜라티에와 초콜릿 메이커죠. 쇼콜라티에는 이미 만들어진 커버추어를 활용해 예쁜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거나 생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봉봉, 프랄린 등을 만듭니다. 반면, 초콜릿 메이커는 카카오빈을 직접 굽고 으깨서 카카오빈의 다양한 풍미를 담은 초콜릿을 만들죠. 초콜릿 메이커가 만든 초콜릿을 빈 투 바(Bean-To-Bar)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초콜릿 중에서 어떤 초콜릿이 더 좋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콜릿을 제대로 보는 ‘안목’을 갖고 있다면 내 스타일에 조금 더 맞는 초콜릿을 고를 수 있지 않을까요?
●제작진
기획|송채경화 기자 [email protected]
연출|위준영 피디 [email protected]
취재 도움 및 장소 제공|카카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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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알려주는 초콜릿 구분법〉
1.초콜릿의 종류
‘초콜릿’이라고 말하면 떠오르는 게 다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뿐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초콜릿 초보자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바(bar) 모양에 단일 성분으로 돼 있는 것을 ‘솔리드 초콜릿’이라고 하는데요. 초콜릿의 종류는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고급 수제 초콜릿집에서 만드는 속이 채워진 초콜릿을 필드 초콜릿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초콜릿에는 봉봉, 프랄린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초콜릿이 첨가된 초콜릿 과자류도 있죠.
2.초콜릿의 성분
초콜릿을 먹었을 때 입 안이 코팅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지 않나요? 바로 초콜릿에 식물성 유지가 첨가된 경우입니다. 카카오빈(콩)에 들어 있는 카카오버터는 식물성 유지와 달리 우리 입에서 스르르 잘 녹아 코팅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잘 녹는 카카오버터의 특성 때문에 유통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파는 초콜릿 제품은 대부분 식물성 유지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초콜릿 상태를 좋게 유지하면서도 잘 녹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죠.
봉봉이나 프랄린 등 고급 초콜릿을 만들 때는 이런 식물성 유지를 쓰지 않습니다. 고급 수제 초콜릿 상점에서는 주로 유럽산 커버추어를 이용해 초콜릿을 만드는데요. 커버추어는 카카오버터 함유량이 많은 고급 초콜릿을 말합니다. 집에서 직접 초콜릿을 만들고 싶은 분들도 커버추어를 구입해 녹여서 쓰시면 고급 수제 초콜릿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3.초콜릿 메이커? 쇼콜라티에?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쇼콜라티에와 초콜릿 메이커죠. 쇼콜라티에는 이미 만들어진 커버추어를 활용해 예쁜 모양의 초콜릿을 만들거나 생크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봉봉, 프랄린 등을 만듭니다. 반면, 초콜릿 메이커는 카카오빈을 직접 굽고 으깨서 카카오빈의 다양한 풍미를 담은 초콜릿을 만들죠. 초콜릿 메이커가 만든 초콜릿을 빈 투 바(Bean-To-Bar)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초콜릿 중에서 어떤 초콜릿이 더 좋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콜릿을 제대로 보는 ‘안목’을 갖고 있다면 내 스타일에 조금 더 맞는 초콜릿을 고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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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송채경화 기자 [email protected]
연출|위준영 피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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