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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변심은 무죄?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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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궐선거 판이 갑자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천정배 전 의원이 광주서을에 뛰어든데 이어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관악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2007년 대통령 선거에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나섰던 대선주자급 정치인입니다. 정동영 전 의원은 한겨레 정치토크 돌직구에 출연해 “재보궐선거 출마는 하지 않고 국민모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 일이 있습니다. 직접 출마하기로 생각을 바꾼 이유가 뭘까요?
정동영 전 의원 본인은 “야권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해 정면에서 승부하겠다”고 했습니다.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는 데 몸을 던지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 정치인에게 명분이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정동영 전 의원의 측근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정동영 전 의원에게 출마를 강력히 권유했다고 합니다. 인지도가 가장 높은 정동영 전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될까요?정동영 천정배 두 사람이 동시에 당선되면 두 사람 말대로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재편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한때 당내에서 개혁을 부르짖던 유력 정치인들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역동성은 순식간의 몰락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4월29일 재보궐선거는 우리 정치사에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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