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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미상궁' 평창 동계올림픽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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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미(氣味) 상궁이 활약하고 있다.
선수촌 내 식당 뿐 아니라 IOC 위원 등이 묵는 선수촌 밖 호텔식당도 현대판 기미상궁, 식약처 검식관들이 식품안전을 지키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6일 만에 139명으로 불어나면서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지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비상이 걸리면서 이들 검식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매일 아침 강릉 4개 리조트를 돌면 올림픽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검식관들의 식자재 점검 현장을 같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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