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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새겨진 복순, 음란한 여인으로 낙인찍힌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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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알아보니 그 여인은 복순이라는 자로, 원래는 양반이었으나
조실부모하고 급격히 가세가 기울자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바느질품을 팔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여인이었다.
그런 그녀가 남의 집 하인, 그것도 아버지 뻘인 유부남 행랑아범과 정을 통해
음란한 여인으로 낙인찍혀 마을사람들의 공분을 산 것!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천일야사(史)]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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