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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라고 차디찬 윗목에 둔 딸 영숙씨, 천덕꾸러기 엄마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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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 웬수 같은 울 엄마 복순 씨

충북 청주시의 산꼭대기엔 단 둘이 살아가는 모녀
97세 엄마 복순 씨와 65세 딸 영숙 씨가 50년 간 이어온 애증의 세월

화요일 저녁 9시 50분
‘한 번 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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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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