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월) 김어준 생각
"지상파 뉴스, 사기치지마!"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빙판 위 얼음 축제 한창인데 분위기 썰렁한 이유는?
지난 1월 3일 자 SBS 뉴스 제목입니다
경제가 너무 안좋아 겨울 축제장에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추위 잊은 겨울 축제에 인파 북적
이틀 후인 지난 1월 5일 자로
SBS가 전한 기사 제목입니다
올해 첫 주말 전국 겨울 축제장 산천어 축제
홍천강 축제 평창 송어 축제 등의
나들이 인파가 북적였다 그런 내용입니다
같은 방송사가 정반대의 뉴스를 전한 건데
내용대로라면 이틀 만에
한국 경제의 불황이 끝난 겁니다
이런 기사는 많습니다
1월 5일 자 조선일보는 그 많던 스키장 인파
다 어디로 갔을까 재야에 기사를 실었으나
같은 날 강원도 내 10여 개 스키장에
하루에만 5만 명의 스키어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내용이
다른 매체를 통해 보도됩니다
전자에 속하는 뉴스들은 많은 경우 의도를 담고 있죠
경제가 어렵다 현 정부 책임이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 대략 그런 속셈일 때가 많습니다
뉴스도 자신들 입장 정치적 의도를 담을 수 있죠
하지만 그 경우 그럴 의도가 없는 양
숨기지는 말아야죠 명백한 속셈을 숨기는 것
그런 걸 사기라고 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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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ylovetbs/
▶tbs 홈페이지 www.tbs.seoul.kr/
▶네이버TV (김어준의 뉴스공장) http://tv.naver.com/newsfactory
▶tbs 커뮤니티 http://bit.ly/2EaWn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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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빙판 위 얼음 축제 한창인데 분위기 썰렁한 이유는?
지난 1월 3일 자 SBS 뉴스 제목입니다
경제가 너무 안좋아 겨울 축제장에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추위 잊은 겨울 축제에 인파 북적
이틀 후인 지난 1월 5일 자로
SBS가 전한 기사 제목입니다
올해 첫 주말 전국 겨울 축제장 산천어 축제
홍천강 축제 평창 송어 축제 등의
나들이 인파가 북적였다 그런 내용입니다
같은 방송사가 정반대의 뉴스를 전한 건데
내용대로라면 이틀 만에
한국 경제의 불황이 끝난 겁니다
이런 기사는 많습니다
1월 5일 자 조선일보는 그 많던 스키장 인파
다 어디로 갔을까 재야에 기사를 실었으나
같은 날 강원도 내 10여 개 스키장에
하루에만 5만 명의 스키어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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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렵다 현 정부 책임이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 대략 그런 속셈일 때가 많습니다
뉴스도 자신들 입장 정치적 의도를 담을 수 있죠
하지만 그 경우 그럴 의도가 없는 양
숨기지는 말아야죠 명백한 속셈을 숨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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