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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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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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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애인 구해요’
‘용돈 받고 싶은 초딩 들어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사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찾는 온라인 채팅방이 최근 몇 년 사이 아이들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방’이 되었다. 낯선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접근해 성범죄 목적의 대화를 걸고 도박과 마약으로 유인하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중 온라인 채팅을 통한 범죄 발생 비율이 33.7%이며,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으로 적발된 도박 경험자 중 35%가 청소년이었다. 끊이지 않는 온라인 위험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는 얼마나 있을까?
미국·영국·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아이들의 온라인 안전을 위해 플랫폼 기업에 아동 보호 책임을 묻고 있으며, 한국 역시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많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에 관해 수사와 처벌이 강화되었지만,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더 안전한 방이 필요하다.
초록우산은 아동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세이프티(Online Safety)’ 캠페인을 진행하며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이고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식채널e'에서는 아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방을 가장 안전한 방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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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 - Culture
Tags
EBS, EBS 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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