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공간을 중시했던 전통 장례 문화의 특성상 우리에게는 살아가는 동안보다 죽음 이후에 더 큰 공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매장 중심의 전통 장례 문화는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이제는 10명 중 9명은 화장을 택하지만, 아직까지도 화장 시설은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고인을 보내드리기 위해 타 지역까지 원정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장사시설은 떠난 이들과 남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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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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