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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원, 그 후 1년 [21의 생각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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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4년 3월4일(화)
〈한겨레캐스트 #248- 21의 생각〉
〈한겨레21〉기자들의 시사 진단 프로그램

밥 딜런의 스승이죠. 지난 달 타계한 전설의 포크 가수 피트 시거의 노래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사가 이렇습니다. " 꽃들은 다 어디로 갔나? 소녀들이 다 꺾었지/ 그 소녀들은 다 어디로 갔나? 다 결혼했지/ 그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모두 군대에 갔지" 이 노래의 제목은 '꽃은 다 어디로 갔나'입니다. 전쟁으로 사라져 간 젊은이들을 안타까워하는 1960년대 대표적인 반전가요입니다.

전쟁은 지금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권력과 자본이 효율화 합리화라는 이름 아래, 철도 의료 같은 공공 재산을 두고 벌이는 전쟁입니다. 지난해 폐원된 진주의료원도 그 전쟁터 중의 한 곳입니다. 이번주 〈한겨레21〉 표지이야기는 진주의료원 폐원 결정이 환자와 병원 구성원들에게 강요한, 잔혹한 운명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지역의 한 공공의료원에 의존해 살아가던, 약하고 가난했던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 주요내용
1. "진주의료원 폐원1년"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2. 전수 조사를 했다고?
3. 강제퇴원 환자 중 폐원하지 않았다면 죽음을 피해간 사람도 있었을까?
4. 완쾌자 111명, 실제로 그런가?
5. 다른 곳에서 입원치료 중인 환자들은 병원비 부담이 늘었을텐데...
6. 경남도청은 폐원 후 환자의 추가부담 지원약속을 지켰나?
7. 소송을 당한 환자도 있다고?
8. 직원, 장비, 의료기록도 수난을 겪고 있다던데...
9. 진주의료원 폐원 논란 후 공공의료를 둘러싼 인식과 제도에 변화가 생겼나?

〈한겨레1001호〉


◆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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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
앵커: 이세영, 취재:이문영, 기술감독: 박성영, 연출: 조소영
Category
TV 채널 - TV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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