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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중견사업가, '차이나 드림' 이룬 조수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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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댄스회사 대표, 아우어베이커리 대표. 베이징에 거주중인 한국인 조수진씨의 직함이다. 20살 때 중국어를 배우러 중국에 갔다가 눌러 앉은지 24년이 흘렀다. 그 동안 중국 농구협회 치어리더, 베이징올림픽 치어리더팀 공연감독, 후난위성 천하여인 MC 등을 역임했다. 스스로 '차이나 드림'을 이뤘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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