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좋아~”, “스테이”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대동물관에 11일 오후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려펴진다.
서울동물원 사육사들이 칭찬으로 동물들을 훈련하는 `긍정적 강화 훈련‘을 공개시연하는 현장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은 그 까다롭다는 코끼리 발톱 깎기도 가능케 했다. 이날 공개 시연회에 참가한 코끼리 사쿠라(50)와 키마(34)는 추워진 날씨탓에 실내에서 생활하다 오랫만에 야외로 나와 한동안 사육사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현장에 적응했다. 사육사들은 코끼리들과 눈밭을 거닐고 긴 막대 끝에 부드러운 천뭉치를 묶은 타겟봉으로 코끼리들의 이마와 몸 등을 매만지며 이들을 이끌었다. 2명이 팀을 이룬 사육사들은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며 칭찬하는 역할과 발톱을 손질하는 역할을 각각 나누어 수행했다. 사육사들의 지시에 따라 코끼리들이 제자리에 머무르기, 대형 난간에 발 올리기 등의 행동을 성공하면 사육사들은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다정한 목소리로 “좋아 좋아”와 “스테이”를 반복하며 코끼리들을 안심시켰다. 10여분간 긍적적 강화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되자 사육사들은 흙 등이 묻은 코끼리 발에 물을 뿌려가며 이들의 발톱을 꼼꼼히 손질한다. 양효진 서울동물원 동물큐레이터는 “동물들이 관리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동물들의 긍정적 강화 훈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역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대동물관에 11일 오후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려펴진다.
서울동물원 사육사들이 칭찬으로 동물들을 훈련하는 `긍정적 강화 훈련‘을 공개시연하는 현장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은 그 까다롭다는 코끼리 발톱 깎기도 가능케 했다. 이날 공개 시연회에 참가한 코끼리 사쿠라(50)와 키마(34)는 추워진 날씨탓에 실내에서 생활하다 오랫만에 야외로 나와 한동안 사육사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으며 현장에 적응했다. 사육사들은 코끼리들과 눈밭을 거닐고 긴 막대 끝에 부드러운 천뭉치를 묶은 타겟봉으로 코끼리들의 이마와 몸 등을 매만지며 이들을 이끌었다. 2명이 팀을 이룬 사육사들은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며 칭찬하는 역할과 발톱을 손질하는 역할을 각각 나누어 수행했다. 사육사들의 지시에 따라 코끼리들이 제자리에 머무르기, 대형 난간에 발 올리기 등의 행동을 성공하면 사육사들은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다정한 목소리로 “좋아 좋아”와 “스테이”를 반복하며 코끼리들을 안심시켰다. 10여분간 긍적적 강화 훈련이 원활하게 진행되자 사육사들은 흙 등이 묻은 코끼리 발에 물을 뿌려가며 이들의 발톱을 꼼꼼히 손질한다. 양효진 서울동물원 동물큐레이터는 “동물들이 관리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동물들의 긍정적 강화 훈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역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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