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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탐사] '헌신페이' 민낯 2회, 노동권 없는 ‘교회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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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권 외면’ 한국 교회, 대안은 없나?: '헌신'을 명목으로 교회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노동 착취하는 것을 종교계 열정페이, '헌신페이'라고 합니다. 한겨레는 두달에 걸쳐 35명(대면 취재 21명, 통화·서면 취재 14명)의 '헌신페이' 피해 증언을 들었습니다.

“나는 최저 시급도 못 받는데,
목사 가족은 외제 차 굴리며 한 달에 수백, 수천만 원씩 받았다는 걸 알고 그것 때문에 여기(노조) 온 거지.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 성락교회 교회 노동자 김씨(가명)

성락교회 노조원들의 요구는 간단명료합니다. '체불임금 지급하라'
150명 가량인 성락교회 직원 대다수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제대로 된 급여 명세서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성락교회 노조 부위원장 임석현씨는 10년간 매주 평균 60시간 이상을 일했고, 주간 근무 외에 사흘에 한번 꼴로 저녁 6시부터 이튿날 아침 8시까지 야간 근무를 해왔지만 연장 근무 수당이나 야근·주휴 수당 같은 건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다른 조합원들도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주 60시간 이상 근무하며 120만원 남짓의 월급을 받아온 상황.
이러던 중 2017년 담임 목사가 거액의 목회비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례비를 받지 않는다" 고 공언해왔던 김기동 목사가 목회비 명목으로 2007년부터 10년에 걸쳐 매달 5400만원을 개인 계좌에 입금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건데요. 수사 끝에 검찰은 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김 목사를 기소했고,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 제작진
기획: 박종찬 송호진
진행: 김보협
취재·출연: 박준용
기술: 박성영, 카메라: 권영진, 오디오: 사공난
타이틀 CG: 문석진
작가: 김지혜
연출: 이규호 도규만 김현정 조소영

#한겨레LIVE_탐사 #기독교 #헌신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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