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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발견] 바쁘고 팍팍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고장! '섬진강 물길 따라 그리움이 흐른다 - 하동’ (KBS 2011120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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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발견 '섬진강 물길 따라 그리움이 흐른다 - 하동'

정신없이 달려가는 도시의 속도에 지쳤을 때, 바쁘고 팍팍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고장이 있다. 넓게 병풍을 친 지리산 자락이 너른 들과 강을 품어 안고, 어머니의 품처럼 너른 모래사장이 반짝이는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는 고장, 바로 경상남도 하동이다. 대한민국 국민 80%가 내 마음의 고향으로 하동을 꼽고, 네티즌이 뽑은 한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도 하동이라고 하는데...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 그 안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하동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본다.

1. 감이 익어가는 계절
하동의 가을은 감과 함께 온다. 골목마다 집집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하동의 대봉감은 맛과 빛깔, 크기가 월등하고 이름이 높아 예로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이었다는 하동 대봉감의 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하동에서 평생 감나무를 키우며 살아온 노부부의 구수한 이야기와 함께, 풍성한 하동의 가을을 만나본다.

2. 어머니의 품, 섬진강
하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섬진강. 전라북도 진안에서 시작해 전라도를 지나 남해바다까지... 600리에 이르는 기나긴 물길이다. 섬진강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말처럼, 바라보기만 해도 그 아름다움 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섬진강. 하동사람들에게는 참으로 많은 것을 내어주는 풍요로움의 상징이기도 한데... 섬진강의 역사와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고, 이곳에서 재첩과 참게를 잡으며 섬진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3. 진한 녹차 향기, 온 마을 가득하고...
우리나라 3대 차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하동. 전국 녹차의 1/4이 하동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깔끔하게 정돈된 평지의 차밭과 달리 가파른 골짜기에서 자라는 하동의 차는 대체 언제부터 하동 사람들과 함께 해온 것일까? 천년이 넘었다는 하동 차의 역사를 더듬어보고, 하동의 차 문화를 이어온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차와 더불어 살아가는 하동 사람들의 삶의 향기를 담는다.

4. 토지의 고장
하동의 또다른 별명은 문학수도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 평사리,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화개장터 등이 다름 아닌 하동! 하동의 상징이자 자랑으로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문학작품들의 향기를 만나보고 소설의 모델로 추정된다는 오래된 고택을 찾아가 평생 이 집을 지켜온 종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5. 느리게 사는 행복
하동에는 다른 농촌과는 다른 점이 하나있다. 바로 하동에 정착하기 위해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 쌍계사, 형제봉, 섬진강 등... 하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넉넉한 이곳 사람들의 마음에 반해 도시의 삶을 접고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지리산학교”를 찾아가보고, 그들이 말하는 하동의 매력에 귀 기울여 본다.

#한국재발견 #하동 #태안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Tags
KBS, 다큐멘터리, do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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