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기는 가장 귀한 대접 - 함양 일두 종가 내림음식 속에 담긴 정성
함양군 지곡면에 자리한 개평마을은 조선시대 함양 현감을 지낸 일두 정여창 선생의 일가가 모여 살던 곳.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정소혜 어르신은 종가의 손맛을 기억하는 가장 큰 어른이다. 손님을 접대하고 제사를 모시는 일이 중요한 종가에서 소고기는 귀한 날 손님상에 오르는 식재료였다. 근처에 우시장이 서 생고기 구하기가 수월했던 개평마을에서 즐겨 먹던 개평육회, 우둔살을 얇게 저며 달갈물을 입힌 육전, 소 한 마리를 먹을 정도로 간, 천엽 등 다양한 부위와 정성이 들어가는 신선로, 다진 소고기를 뭉쳐 동긍동글 빚어 일가 식구들이 모두 모여 한 그릇 나눠 먹던 소고기완자국, 손님들 주안상에 빠짐없이 올랐던 우족편육과 육포까지 재료선택부터 조리법까지 하나하나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종가의 내림 음식은 누군가를 위한 지극한 정성이고 최고의 환대였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우보천리(牛步千里), 여름을 넘다” (2023년 7월 20일 방송)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주세요 https://me2.do/56DdBsYt
#한국인의밥상 #한우 #육전
함양군 지곡면에 자리한 개평마을은 조선시대 함양 현감을 지낸 일두 정여창 선생의 일가가 모여 살던 곳.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정소혜 어르신은 종가의 손맛을 기억하는 가장 큰 어른이다. 손님을 접대하고 제사를 모시는 일이 중요한 종가에서 소고기는 귀한 날 손님상에 오르는 식재료였다. 근처에 우시장이 서 생고기 구하기가 수월했던 개평마을에서 즐겨 먹던 개평육회, 우둔살을 얇게 저며 달갈물을 입힌 육전, 소 한 마리를 먹을 정도로 간, 천엽 등 다양한 부위와 정성이 들어가는 신선로, 다진 소고기를 뭉쳐 동긍동글 빚어 일가 식구들이 모두 모여 한 그릇 나눠 먹던 소고기완자국, 손님들 주안상에 빠짐없이 올랐던 우족편육과 육포까지 재료선택부터 조리법까지 하나하나 시간과 정성으로 만들어내는 종가의 내림 음식은 누군가를 위한 지극한 정성이고 최고의 환대였다.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우보천리(牛步千里), 여름을 넘다” (2023년 7월 2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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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밥상 #한우 #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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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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