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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역사교과서, 두눈 뜨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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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청년예술가 단체로 이뤄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청년예술가 단체 연석회의 대표들이 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역사교사 국정화반대 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가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왜곡된 역사를 서술하려는 의도이고, 학문의 자유와 상상력의 자유를 억압하는 역사교육의 획일화이자 최근 검열 문제와도 이어지는 민주주의 퇴행으로 예술가와도 직결된 문제이기에 꼭 저지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년예술가들은 “정부가 고시를 강행할 경우, 이에 항의하는 예술행동을 11월 14일 더 많은 예술가들과 함께 연대하여 진행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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