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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회 랄라스윗 - 파란달이 뜨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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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아티스트 : 랄라스윗,게이트 플라워즈
공 연 명 : 우리의 세계는 불시착에서 시작되었다
방송일시 : 2014-07-03 01:00

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

우리의 세계는 불시착에서 시작되었다
랄라스윗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여성 2인조 ‘랄라스윗’, 이 한 줄 소개 앞에 우리는 이미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음악을 기대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녀들의 음악은 달콤함 끝에 쌉쌀함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다. 2008년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라는 곡부터 1집 「Bittersweet」을 관통하는 단어는 ‘치유’였다. 자아를 찾는 혼란스러운 과정, 그리고 홀로 극복해 내는 치유의 과정을 그린 음악은 랄라스윗의 이름을 더욱 각별하게 새기게 해 주었다.

“새 앨범 「너의 세계」는 어느 한 인간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에요.
이 세계는 곡을 만든 랄라스윗의 세계일 수도 있지만 듣는 사람의 세계가 될 수도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 랄라스윗

최근 발표한 2집 「너의 세계」는 보다 한 뼘 더 성장한 이들의 자아를 비춘다. 새 앨범의 화두를 ‘세계’로 잡은 만큼 음악적 세계를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가에 대한 더 넓은 차원의 고민이 필요했던 앨범이다. 길을 찾는 데에는 모험이 필요할 터, 어쿠스틱한 사운드 혹은 밴드 편곡의 전작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사운드를 담기 위한 시도가 이뤄졌다. 프로그래밍, 현악기, 플루트 사운드 등 새로운 소리를 입혔고, 그 안에 어둡고 흐린 기억, 잠 못 이루는 이유, 성장통 등 한 사람의 세계관을 성찰해 보는 묵직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녀들의 서정성은 더욱 짙은 농도를 띄고 오랜 여운을 갖게 된 듯하다. 우리가 삶을 시작한 데에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저 불시착으로 맞닥뜨린 세계에서 한 걸음씩 나아갈 뿐이다. 그 어쩔 수 없는 성장통을 함께 나누고 끌어안아줄 음악, 랄라스윗을 만나보길 바란다.

“끝을 알 수 없는 응원과 위로에 지친 모든 이의 옆에 있고 싶은 마음과
나지막이 나누고 싶은 공감을 담아 따뜻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 랄라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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