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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회_서울, 시간을 품다_한국 최초의 개신교 신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 청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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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 신학대학.
감리교 신학대학교의 역사는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학의 모체가 되는 것은
1907년 미감리교에서 설립한 협성신학교인데요.

처음에는 재정난으로 자체 건물 없이 운영되다가,
3년이 지난 후에야 서대문구 냉천동의 부지를
매입해 신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갬블기념관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감리교 신학대학원 건물인 청암기념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화재로 갬블기념관이 소실된 후
건축가 김정수의 설계로 새 건물을 지은 것인데요.

국회의사당, 장충체육관 등을 설계한
1세대 현대건축가 김정수.

그의 손에서 탄생한 청암기념관은 여타의 선교대학 건물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암기념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돌이 아닌 연석,
즉 시멘트로 만든 인공석재로 지어졌다는 것입니다.

연석은 건축가 김정수가 직접 개발했던 건축재료인데요.
그동안 돌과 벽돌에 국한됐던 국내 건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건축가가 고심 끝에 만들어낸 것이었습니다.

100여년의 역사를 이어 내려온 한국 감리교 신앙의 뿌리.
그 신앙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영적 지도자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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