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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방부 군악정기연주회] 민둥산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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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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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바람이 불어오 듯 무시무시한 분위기로 시작되는 교향시 '만둥산의 하룻밤'은 19세기 관현악 작품들 가운데서도 매우 독창적이고 특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 곡을 작곡한 무소르그스키는 러시아 남부 키예프의 트라고라프라 불리는 산에서 매년 6월24일마다 열리는 성 요한제의 전설에 영감을 받아 이곡을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성 요한제의 전날 밤에는 온갖 마녀와 귀신들이 민둥산에 모여 악마를 기쁘게 하는 잔치가 벌어지는데, 그들이 벌이는 기괴한 연회 장면은 무소르그스키의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에 생생하고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거칠면서도 흥미진진한 느낌의 이 음악은 디즈니의 유명한 만화영화 '판타지아'에 사용돼 인기를 얻기도 했다.
※ 11월 18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5 국방부 군악정기연주회' 실황중계.
Category
다큐멘터리 - Docu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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