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인 디자이너 강원규씨가 디자인에 참여해 더욱 한국적인 맛(?)을 살린 것일 겁니다.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26㎜ 늘어나고 16㎜ 낮아져 안정된 주행성능을 비롯해 보여지는 역동성까지 갖춘 모습일겁니다. 여기에 50:50의 이상적인 앞뒤 무게배분을 갖춘 것이겠죠. 이는 BMW 라인업에서 X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고속주행이나 코너링, 브레이킹 시 차체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기술력입니다.
4시리즈와 처음 대면했을 때 3시리즈와 같은 얼굴로 착각하게 되는데요. 전조등 모양이나 크기에서부터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어서 외형 부품은 전혀 공유가 안 된다고 합니다.
BMW가 가진 짧은 오버행과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살아있는 루프라인은 4시리즈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시리즈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휀더의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는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주행 중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원할하게 함으로 인해 0.28Cd라는 공기저항지수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실내는 전형적인 BMW만의 디자인 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기존 3시리즈와 거의 흡사합니다. 하지만 시트 포지션은 2인승 로드스터인 Z4와 동일해 BMW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무게중심을 갖췄다고 합니다. 뿐만이 아니라 차체강성은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60% 높아지고 무게(공차중량)는 25㎏ (1,390㎏)이 줄어 들었습니다.
여기에 M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서 타이트한 승차감으로 고속주행의 맛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주행이 과격할수록 운전자의 재미는 더욱 과장되겠지만 옆자리와 2열에 앉으신 분은 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2열 시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포츠카에서 무릎도 겨우 들어가는 좁은 공간보다는 여유가 있습니다. 무조건 4시리즈를 선택해야겠고 2열까지 탑승하는 동승자가 자주 있다면 디젤모델보다는 가솔린모델이 동승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BMW 디젤엔진의 힘은 배기량 별로 거의 동일한데요. 420d의 심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심장 품고 있습니다.
최근 BMW브랜드 자체적으로 칩튜닝도 가능한데요. 칩을 삽입하고 최고출력이200마력으로 상승합니다. 출력이 높아지면 그만큼 연비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기름 소모량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ECU맵핑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시내주행에서 불편함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묵직한 가속감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서행 시나 정차 시 유입되는 디젤엔진 특유의 시끄러운 소음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주행안정감은 더욱 높아집니다. 세분하게 나눠진 8단 자동변속기의 변속감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가속을 이어가죠. '편안하게 달릴 정도의 속도겠구나' 싶어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의 수치를 보는 순간 가속페달에서 발은 떼게 되는데요.
시속 160㎞ 언저리까지 부드럽게 속도계 바늘을 끌어 올려놓는데요. 뒤에서 누가 밀고 있는 듯한 가속감을 발휘합니다.
마음 먹고 속도를 올려보면 200㎞/h의 벽도 순식간입니다. 주행에 있어 부담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직진성이 좋다는 얘기일겁니다.
이차가 발휘하는 16.5㎞/L의 공인연비는 어렵지 않게 기록했습니다. 고속에서 정속 주행했더니 트립컴퓨터 상에 리터당 20㎞ 이상은 무리없이 나왔구요. 파워풀하게 시내주행을 한다 하더라도 리터당 12㎞이상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더군요.
이는 에코프로(ECO PRO) 드라이빙 모드와 8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탄력주행(Coasting)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들이 조화를 이뤄 연료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게 된 결과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117g/㎞)
420d는 보여주는 시선을 고려해 날렵하게 잘빠진 쿠페 형태로 기름 걱정없이 탈수 있는 차입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선 고민을 해봐야 될 부분이긴 합니다. (420d 5,530만원, 428i M 스포츠 패키지 6,420만원(VAT 포함))
4시리즈와 처음 대면했을 때 3시리즈와 같은 얼굴로 착각하게 되는데요. 전조등 모양이나 크기에서부터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어서 외형 부품은 전혀 공유가 안 된다고 합니다.
BMW가 가진 짧은 오버행과 긴 보닛, 물 흐르는 듯한 살아있는 루프라인은 4시리즈 디자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4시리즈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휀더의 에어 브리더(Air Breather)는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주행 중 유입되는 공기 흐름을 원할하게 함으로 인해 0.28Cd라는 공기저항지수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실내는 전형적인 BMW만의 디자인 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기존 3시리즈와 거의 흡사합니다. 하지만 시트 포지션은 2인승 로드스터인 Z4와 동일해 BMW 라인업 중 가장 낮은 무게중심을 갖췄다고 합니다. 뿐만이 아니라 차체강성은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60% 높아지고 무게(공차중량)는 25㎏ (1,390㎏)이 줄어 들었습니다.
여기에 M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서 타이트한 승차감으로 고속주행의 맛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주행이 과격할수록 운전자의 재미는 더욱 과장되겠지만 옆자리와 2열에 앉으신 분은 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2열 시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포츠카에서 무릎도 겨우 들어가는 좁은 공간보다는 여유가 있습니다. 무조건 4시리즈를 선택해야겠고 2열까지 탑승하는 동승자가 자주 있다면 디젤모델보다는 가솔린모델이 동승자를 배려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BMW 디젤엔진의 힘은 배기량 별로 거의 동일한데요. 420d의 심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4,000rpm에서 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심장 품고 있습니다.
최근 BMW브랜드 자체적으로 칩튜닝도 가능한데요. 칩을 삽입하고 최고출력이200마력으로 상승합니다. 출력이 높아지면 그만큼 연비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기름 소모량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ECU맵핑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시내주행에서 불편함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묵직한 가속감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서행 시나 정차 시 유입되는 디젤엔진 특유의 시끄러운 소음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주행안정감은 더욱 높아집니다. 세분하게 나눠진 8단 자동변속기의 변속감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가속을 이어가죠. '편안하게 달릴 정도의 속도겠구나' 싶어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의 수치를 보는 순간 가속페달에서 발은 떼게 되는데요.
시속 160㎞ 언저리까지 부드럽게 속도계 바늘을 끌어 올려놓는데요. 뒤에서 누가 밀고 있는 듯한 가속감을 발휘합니다.
마음 먹고 속도를 올려보면 200㎞/h의 벽도 순식간입니다. 주행에 있어 부담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직진성이 좋다는 얘기일겁니다.
이차가 발휘하는 16.5㎞/L의 공인연비는 어렵지 않게 기록했습니다. 고속에서 정속 주행했더니 트립컴퓨터 상에 리터당 20㎞ 이상은 무리없이 나왔구요. 파워풀하게 시내주행을 한다 하더라도 리터당 12㎞이상의 높은 연비를 기록하더군요.
이는 에코프로(ECO PRO) 드라이빙 모드와 8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으로 탄력주행(Coasting)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기능들이 조화를 이뤄 연료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게 된 결과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117g/㎞)
420d는 보여주는 시선을 고려해 날렵하게 잘빠진 쿠페 형태로 기름 걱정없이 탈수 있는 차입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에선 고민을 해봐야 될 부분이긴 합니다. (420d 5,530만원, 428i M 스포츠 패키지 6,420만원(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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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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