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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사이버 독립 만세" 삼일절에 울려 퍼진 만세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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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독립, 만세 만세 만세”
사이버 공간의 사찰을 규탄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사이버사찰긴급행동과 사이버사찰 피해자들은 1일 오후 조계사 앞에서 국가의 카카오톡 검열에 대해 "사이버독립만세"를 외치며 사이버감시국가 독립선언을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정진우 전 노동당 부대표는 “같은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었다는 이유로 2,368명의 메신저 이용자들의 정보와 대화 내용이 공개되고 사찰 대상이 됐다. 사실 5%를 제외하고는 난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며 “사이버사찰의 직접 피해자뿐만 아니라 잠재적 피해자인 국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입법청원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찰피해자라고 밝힌 이요상 씨는 “난 사실 정진우씨를 알지도 못한다. 단지 카톡 대화방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것도 내가 모르는 사이에 사찰 대상이 됐다는 사실에 너무 놀랬다”며 “지금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계사에서 종로경찰서까지 사이버사찰금지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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